즉석커피, 제품 유형에 따라 당류 함량 차이 커
입력 2022.08.25 (09:52)
수정 2022.08.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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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편하게 사 마실 수 있는 즉석커피 한잔은 피로를 풀거나 졸음을 쫓을 때 많이 찾게 되는데요.
하지만 제품마다 카페인이나 당류가 포함된 양이 크게 차이가 나 구입할 때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커피.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저렴해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권세희/마트 직원 :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시험 기간 때 많이들 찾고 성인 같은 경우에는 운전하실 때 많이 찾으시는데..."]
그렇다면 이 즉석커피를 무턱대고 마셔도 될까?
조사 결과, 즉석커피 제품 유형에 따라 카페인과 당류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 1개당 카페인은 4mg에서 최대 150mg으로, 많은 것은 하루 섭취 권고량의 38% 수준이었습니다.
당류는 평균적으로 라떼 커피에 가장 많았고, 이어 스위트 아메리카노와 일반 아메리카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제품에선 당류가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이나 됐습니다.
[최민지/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 선임연구원 : "(100㎖당) 라떼 커피의 당류 함량은 평균 7.2g으로 평균 3.7g인 스위트 아메리카노보다 당류 함량이 약 2배 많았습니다."]
또 라떼 커피의 포화지방은 제품 1개에 1~5.1g으로,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최대 34%가 함유돼 있었습니다.
[홍준배/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 : "청소년은 체중 등 신체발달 정도에 따라 제품 1개 섭취만으로도 카페인 최대 1일 섭취 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어 커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비자원은 즉석 커피를 마실 때 영양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초콜릿과 에너지 드링크를 통한 카페인 과다 섭취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간편하게 사 마실 수 있는 즉석커피 한잔은 피로를 풀거나 졸음을 쫓을 때 많이 찾게 되는데요.
하지만 제품마다 카페인이나 당류가 포함된 양이 크게 차이가 나 구입할 때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커피.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저렴해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권세희/마트 직원 :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시험 기간 때 많이들 찾고 성인 같은 경우에는 운전하실 때 많이 찾으시는데..."]
그렇다면 이 즉석커피를 무턱대고 마셔도 될까?
조사 결과, 즉석커피 제품 유형에 따라 카페인과 당류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 1개당 카페인은 4mg에서 최대 150mg으로, 많은 것은 하루 섭취 권고량의 38% 수준이었습니다.
당류는 평균적으로 라떼 커피에 가장 많았고, 이어 스위트 아메리카노와 일반 아메리카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제품에선 당류가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이나 됐습니다.
[최민지/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 선임연구원 : "(100㎖당) 라떼 커피의 당류 함량은 평균 7.2g으로 평균 3.7g인 스위트 아메리카노보다 당류 함량이 약 2배 많았습니다."]
또 라떼 커피의 포화지방은 제품 1개에 1~5.1g으로,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최대 34%가 함유돼 있었습니다.
[홍준배/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 : "청소년은 체중 등 신체발달 정도에 따라 제품 1개 섭취만으로도 카페인 최대 1일 섭취 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어 커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비자원은 즉석 커피를 마실 때 영양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초콜릿과 에너지 드링크를 통한 카페인 과다 섭취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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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석커피, 제품 유형에 따라 당류 함량 차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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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5 10:00:12
[앵커]
간편하게 사 마실 수 있는 즉석커피 한잔은 피로를 풀거나 졸음을 쫓을 때 많이 찾게 되는데요.
하지만 제품마다 카페인이나 당류가 포함된 양이 크게 차이가 나 구입할 때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커피.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저렴해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권세희/마트 직원 :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시험 기간 때 많이들 찾고 성인 같은 경우에는 운전하실 때 많이 찾으시는데..."]
그렇다면 이 즉석커피를 무턱대고 마셔도 될까?
조사 결과, 즉석커피 제품 유형에 따라 카페인과 당류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 1개당 카페인은 4mg에서 최대 150mg으로, 많은 것은 하루 섭취 권고량의 38% 수준이었습니다.
당류는 평균적으로 라떼 커피에 가장 많았고, 이어 스위트 아메리카노와 일반 아메리카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제품에선 당류가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이나 됐습니다.
[최민지/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 선임연구원 : "(100㎖당) 라떼 커피의 당류 함량은 평균 7.2g으로 평균 3.7g인 스위트 아메리카노보다 당류 함량이 약 2배 많았습니다."]
또 라떼 커피의 포화지방은 제품 1개에 1~5.1g으로,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최대 34%가 함유돼 있었습니다.
[홍준배/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 : "청소년은 체중 등 신체발달 정도에 따라 제품 1개 섭취만으로도 카페인 최대 1일 섭취 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어 커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비자원은 즉석 커피를 마실 때 영양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초콜릿과 에너지 드링크를 통한 카페인 과다 섭취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간편하게 사 마실 수 있는 즉석커피 한잔은 피로를 풀거나 졸음을 쫓을 때 많이 찾게 되는데요.
하지만 제품마다 카페인이나 당류가 포함된 양이 크게 차이가 나 구입할 때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커피.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저렴해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권세희/마트 직원 :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시험 기간 때 많이들 찾고 성인 같은 경우에는 운전하실 때 많이 찾으시는데..."]
그렇다면 이 즉석커피를 무턱대고 마셔도 될까?
조사 결과, 즉석커피 제품 유형에 따라 카페인과 당류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 1개당 카페인은 4mg에서 최대 150mg으로, 많은 것은 하루 섭취 권고량의 38% 수준이었습니다.
당류는 평균적으로 라떼 커피에 가장 많았고, 이어 스위트 아메리카노와 일반 아메리카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제품에선 당류가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이나 됐습니다.
[최민지/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 선임연구원 : "(100㎖당) 라떼 커피의 당류 함량은 평균 7.2g으로 평균 3.7g인 스위트 아메리카노보다 당류 함량이 약 2배 많았습니다."]
또 라떼 커피의 포화지방은 제품 1개에 1~5.1g으로,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최대 34%가 함유돼 있었습니다.
[홍준배/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 : "청소년은 체중 등 신체발달 정도에 따라 제품 1개 섭취만으로도 카페인 최대 1일 섭취 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어 커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비자원은 즉석 커피를 마실 때 영양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초콜릿과 에너지 드링크를 통한 카페인 과다 섭취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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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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