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대중 무역 수지 적자 속 ‘新 한류’ 추진 필요
입력 2022.08.25 (19:32)
수정 2022.08.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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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 수교 30주년 동안 흑자 행진을 벌이던 우리나라의 대 중국 무역수지가 최근 석달 연속 적자 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주 원인으로 꼽히는데 새로운 한류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명한 인플루언서인 왕홍들이 온라인에서 각종 상품을 홍보합니다.
순식간에 상품이 팔려나갈 정도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소비재 판매액은 44조 위안, 1년 전은 물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시장 규모가 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나섰습니다.
화장품과 식료품 등 인지도가 높은 소비재 기업 150여 곳이 팬데믹 이후 직접 중국 소비자들을 만나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습니다.
[허우지아쓰/한국제품 판매업체 : "브랜드 홍보와 노출도, 유통업자와의 추천과 만남 측면에서 저희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급성장한 반려동물용품과 웰빙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 의료와 건강 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하다는 평갑니다.
[양샤/한국제품 판매업체 : "예전 중국사람들은 차를 마신다면 화차나 녹차, 푸젠과 윈난 쪽의 푸얼차였을 겁니다. 2002년 저희가 중국에 진출하면서부터 사람들이 유자차도 차처럼 마시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소비재 제품의 1/4가량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한류를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홍창표/코트라 중국지역 본부장 : "많은 중국의 소비자분들이 새로운 우수 프리미엄 소비자 제품을 많이 알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중국에서는 상하이와 선양, 장춘 등 6개 지역에서도 한국 상품 전시와 상담회가 열립니다.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제품의 대중국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이경민/자료조사:안소현
한중 수교 30주년 동안 흑자 행진을 벌이던 우리나라의 대 중국 무역수지가 최근 석달 연속 적자 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주 원인으로 꼽히는데 새로운 한류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명한 인플루언서인 왕홍들이 온라인에서 각종 상품을 홍보합니다.
순식간에 상품이 팔려나갈 정도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소비재 판매액은 44조 위안, 1년 전은 물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시장 규모가 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나섰습니다.
화장품과 식료품 등 인지도가 높은 소비재 기업 150여 곳이 팬데믹 이후 직접 중국 소비자들을 만나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습니다.
[허우지아쓰/한국제품 판매업체 : "브랜드 홍보와 노출도, 유통업자와의 추천과 만남 측면에서 저희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급성장한 반려동물용품과 웰빙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 의료와 건강 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하다는 평갑니다.
[양샤/한국제품 판매업체 : "예전 중국사람들은 차를 마신다면 화차나 녹차, 푸젠과 윈난 쪽의 푸얼차였을 겁니다. 2002년 저희가 중국에 진출하면서부터 사람들이 유자차도 차처럼 마시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소비재 제품의 1/4가량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한류를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홍창표/코트라 중국지역 본부장 : "많은 중국의 소비자분들이 새로운 우수 프리미엄 소비자 제품을 많이 알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중국에서는 상하이와 선양, 장춘 등 6개 지역에서도 한국 상품 전시와 상담회가 열립니다.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제품의 대중국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이경민/자료조사:안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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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5 19:32:38
- 수정2022-08-25 19: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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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동안 흑자 행진을 벌이던 우리나라의 대 중국 무역수지가 최근 석달 연속 적자 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주 원인으로 꼽히는데 새로운 한류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명한 인플루언서인 왕홍들이 온라인에서 각종 상품을 홍보합니다.
순식간에 상품이 팔려나갈 정도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소비재 판매액은 44조 위안, 1년 전은 물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시장 규모가 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나섰습니다.
화장품과 식료품 등 인지도가 높은 소비재 기업 150여 곳이 팬데믹 이후 직접 중국 소비자들을 만나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습니다.
[허우지아쓰/한국제품 판매업체 : "브랜드 홍보와 노출도, 유통업자와의 추천과 만남 측면에서 저희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급성장한 반려동물용품과 웰빙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 의료와 건강 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하다는 평갑니다.
[양샤/한국제품 판매업체 : "예전 중국사람들은 차를 마신다면 화차나 녹차, 푸젠과 윈난 쪽의 푸얼차였을 겁니다. 2002년 저희가 중국에 진출하면서부터 사람들이 유자차도 차처럼 마시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소비재 제품의 1/4가량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한류를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홍창표/코트라 중국지역 본부장 : "많은 중국의 소비자분들이 새로운 우수 프리미엄 소비자 제품을 많이 알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중국에서는 상하이와 선양, 장춘 등 6개 지역에서도 한국 상품 전시와 상담회가 열립니다.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제품의 대중국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이경민/자료조사:안소현
한중 수교 30주년 동안 흑자 행진을 벌이던 우리나라의 대 중국 무역수지가 최근 석달 연속 적자 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주 원인으로 꼽히는데 새로운 한류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명한 인플루언서인 왕홍들이 온라인에서 각종 상품을 홍보합니다.
순식간에 상품이 팔려나갈 정도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소비재 판매액은 44조 위안, 1년 전은 물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시장 규모가 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나섰습니다.
화장품과 식료품 등 인지도가 높은 소비재 기업 150여 곳이 팬데믹 이후 직접 중국 소비자들을 만나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습니다.
[허우지아쓰/한국제품 판매업체 : "브랜드 홍보와 노출도, 유통업자와의 추천과 만남 측면에서 저희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급성장한 반려동물용품과 웰빙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 의료와 건강 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하다는 평갑니다.
[양샤/한국제품 판매업체 : "예전 중국사람들은 차를 마신다면 화차나 녹차, 푸젠과 윈난 쪽의 푸얼차였을 겁니다. 2002년 저희가 중국에 진출하면서부터 사람들이 유자차도 차처럼 마시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소비재 제품의 1/4가량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한류를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홍창표/코트라 중국지역 본부장 : "많은 중국의 소비자분들이 새로운 우수 프리미엄 소비자 제품을 많이 알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중국에서는 상하이와 선양, 장춘 등 6개 지역에서도 한국 상품 전시와 상담회가 열립니다.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제품의 대중국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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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ki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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