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시,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 선정

입력 2022.08.26 (19:34) 수정 2022.08.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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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서울에서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도심에 약 1만 호 규모의 신축 주택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8곳을 선정해 공공재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지만 사업성 부족 등으로 개발이 지체돼왔던 지역입니다.

선정된 곳은 마포구 아현동 일대와 영등포구 도림동 일대, 금천구 시흥4동 일대, 중랑구 면목동 일대 등입니다.

은평구 응암동 일대, 양천구 신월5동 일대, 종로구 연건동 일대, 구로구 구로동 일대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가 합동으로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노후도 등 정비 시급성, 사업 공공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습니다.

국토부는 서울 도심 안에 약 1만 호 규모의 신축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상 세대수는 추후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와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도봉구 창3동과 서대문구 홍제동 등 2곳은 사업방식 등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해 선정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을 시행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토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대해 지분쪼개기와 갭투자 등을 막기 위한 투기방지 조치도 공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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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서울시,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 선정
    • 입력 2022-08-26 19:34:12
    • 수정2022-08-26 19:38:39
    뉴스 7
[앵커]

정부가 서울에서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도심에 약 1만 호 규모의 신축 주택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8곳을 선정해 공공재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지만 사업성 부족 등으로 개발이 지체돼왔던 지역입니다.

선정된 곳은 마포구 아현동 일대와 영등포구 도림동 일대, 금천구 시흥4동 일대, 중랑구 면목동 일대 등입니다.

은평구 응암동 일대, 양천구 신월5동 일대, 종로구 연건동 일대, 구로구 구로동 일대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가 합동으로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노후도 등 정비 시급성, 사업 공공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습니다.

국토부는 서울 도심 안에 약 1만 호 규모의 신축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상 세대수는 추후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와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도봉구 창3동과 서대문구 홍제동 등 2곳은 사업방식 등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해 선정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을 시행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토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대해 지분쪼개기와 갭투자 등을 막기 위한 투기방지 조치도 공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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