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줍고 음료 한 잔…비치코인 캠페인
입력 2022.08.29 (08:31)
수정 2022.08.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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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치코인'이라는 새로운 캠페인이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인 '비치코밍'과, 화폐인 '코인'의 합성어인데요.
해양 쓰레기를 주우면 주변 카페에서 음료를 주는 이 캠페인이 제주에서 한창입니다.
제주방송총국,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우치해변을 찾은 사람들 손에 커다란 자루가 들려있습니다.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 줍기를 몇 차례.
금세 갖고 온 자루마다 쓰레기가 가득 채워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커피 쿠폰입니다."]
쓰레기로 가득 찬 자루는 제휴된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료 쿠폰으로 교환됩니다.
해양쓰레기를 주우면 음료 쿠폰으로 교환해주는 이른바 '비치코인' 캠페인입니다.
[최승희/비치코인 캠페인 참가자 : "해양 쓰레기도 줍고 저한테도 보람찼는데, 그것 대한 선물같이 시원한 음료도 제공해준다는 사실에 좀 더 기쁜 하루가 됐던 것 같습니다."]
주민과 관광객 등이 직접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해양 환경 보호 운동입니다.
해양쓰레기가 많이 유입되는 10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서귀포시 안덕면 해안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오경철/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업팀장 : "지속적으로 해양 쓰레기가 해안변으로 몰려오는 상황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일반 시민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끌어들이고자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주변 카페에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고수나/비치코인 참여 카페 팀장 : "쓰레기도 많아서 신경이 쓰였는데, 마대랑 커피를 바꿔먹는 새로운 경험으로 제안이 들어와서 좋은 취지인 것 같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도 줍고 음료도 마시는 '1석 2조' 캠페인이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비치코인'이라는 새로운 캠페인이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인 '비치코밍'과, 화폐인 '코인'의 합성어인데요.
해양 쓰레기를 주우면 주변 카페에서 음료를 주는 이 캠페인이 제주에서 한창입니다.
제주방송총국,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우치해변을 찾은 사람들 손에 커다란 자루가 들려있습니다.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 줍기를 몇 차례.
금세 갖고 온 자루마다 쓰레기가 가득 채워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커피 쿠폰입니다."]
쓰레기로 가득 찬 자루는 제휴된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료 쿠폰으로 교환됩니다.
해양쓰레기를 주우면 음료 쿠폰으로 교환해주는 이른바 '비치코인' 캠페인입니다.
[최승희/비치코인 캠페인 참가자 : "해양 쓰레기도 줍고 저한테도 보람찼는데, 그것 대한 선물같이 시원한 음료도 제공해준다는 사실에 좀 더 기쁜 하루가 됐던 것 같습니다."]
주민과 관광객 등이 직접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해양 환경 보호 운동입니다.
해양쓰레기가 많이 유입되는 10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서귀포시 안덕면 해안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오경철/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업팀장 : "지속적으로 해양 쓰레기가 해안변으로 몰려오는 상황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일반 시민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끌어들이고자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주변 카페에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고수나/비치코인 참여 카페 팀장 : "쓰레기도 많아서 신경이 쓰였는데, 마대랑 커피를 바꿔먹는 새로운 경험으로 제안이 들어와서 좋은 취지인 것 같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도 줍고 음료도 마시는 '1석 2조' 캠페인이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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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쓰레기 줍고 음료 한 잔…비치코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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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9 08: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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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코인'이라는 새로운 캠페인이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인 '비치코밍'과, 화폐인 '코인'의 합성어인데요.
해양 쓰레기를 주우면 주변 카페에서 음료를 주는 이 캠페인이 제주에서 한창입니다.
제주방송총국,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우치해변을 찾은 사람들 손에 커다란 자루가 들려있습니다.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 줍기를 몇 차례.
금세 갖고 온 자루마다 쓰레기가 가득 채워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커피 쿠폰입니다."]
쓰레기로 가득 찬 자루는 제휴된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료 쿠폰으로 교환됩니다.
해양쓰레기를 주우면 음료 쿠폰으로 교환해주는 이른바 '비치코인' 캠페인입니다.
[최승희/비치코인 캠페인 참가자 : "해양 쓰레기도 줍고 저한테도 보람찼는데, 그것 대한 선물같이 시원한 음료도 제공해준다는 사실에 좀 더 기쁜 하루가 됐던 것 같습니다."]
주민과 관광객 등이 직접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해양 환경 보호 운동입니다.
해양쓰레기가 많이 유입되는 10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서귀포시 안덕면 해안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오경철/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업팀장 : "지속적으로 해양 쓰레기가 해안변으로 몰려오는 상황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일반 시민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끌어들이고자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주변 카페에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고수나/비치코인 참여 카페 팀장 : "쓰레기도 많아서 신경이 쓰였는데, 마대랑 커피를 바꿔먹는 새로운 경험으로 제안이 들어와서 좋은 취지인 것 같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도 줍고 음료도 마시는 '1석 2조' 캠페인이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비치코인'이라는 새로운 캠페인이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인 '비치코밍'과, 화폐인 '코인'의 합성어인데요.
해양 쓰레기를 주우면 주변 카페에서 음료를 주는 이 캠페인이 제주에서 한창입니다.
제주방송총국,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우치해변을 찾은 사람들 손에 커다란 자루가 들려있습니다.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 줍기를 몇 차례.
금세 갖고 온 자루마다 쓰레기가 가득 채워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커피 쿠폰입니다."]
쓰레기로 가득 찬 자루는 제휴된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료 쿠폰으로 교환됩니다.
해양쓰레기를 주우면 음료 쿠폰으로 교환해주는 이른바 '비치코인' 캠페인입니다.
[최승희/비치코인 캠페인 참가자 : "해양 쓰레기도 줍고 저한테도 보람찼는데, 그것 대한 선물같이 시원한 음료도 제공해준다는 사실에 좀 더 기쁜 하루가 됐던 것 같습니다."]
주민과 관광객 등이 직접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해양 환경 보호 운동입니다.
해양쓰레기가 많이 유입되는 10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서귀포시 안덕면 해안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오경철/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업팀장 : "지속적으로 해양 쓰레기가 해안변으로 몰려오는 상황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일반 시민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끌어들이고자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주변 카페에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고수나/비치코인 참여 카페 팀장 : "쓰레기도 많아서 신경이 쓰였는데, 마대랑 커피를 바꿔먹는 새로운 경험으로 제안이 들어와서 좋은 취지인 것 같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도 줍고 음료도 마시는 '1석 2조' 캠페인이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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