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전 검사 곧 폐지…“입국 직후 검사해야”
입력 2022.08.29 (19:10)
수정 2022.08.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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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입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논의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국가감염병자문위는 입국 전 검사는 폐지하되 입국 뒤에 받는 PCR 검사는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없애자는 의견을 질병관리청에 냈습니다.
지금은 해외에서 입국할 때, 탑승일 48시간 전에 받은 PCR 검사나 24시간 전에 받은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정확성, 효용성, 국민 개개인의 부담감을 생각했을 때 입국 전 검사는 폐지 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우리 위원회가 의견을 지난주에 모았던 것입니다."]
해외에서 받는 검사가 부정확할 수 있는 데다 양성 판정 뒤 체류비와 검사 비용 등 국민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단, 입국 직후 받는 PCR 검사는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서는 입국 후 하루 안에 PCR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 대로 줄었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0명대로 여전히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500명대를 이어가며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입국자 검사 축소가 방역의 구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항공기 안에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이 꽤 타게 될 거거든요. 그래서 항공기 내에 안전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좀 필요하고요."]
입국 전 검사 폐지 시점은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 이후가 유력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조만간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이경민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입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논의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국가감염병자문위는 입국 전 검사는 폐지하되 입국 뒤에 받는 PCR 검사는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없애자는 의견을 질병관리청에 냈습니다.
지금은 해외에서 입국할 때, 탑승일 48시간 전에 받은 PCR 검사나 24시간 전에 받은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정확성, 효용성, 국민 개개인의 부담감을 생각했을 때 입국 전 검사는 폐지 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우리 위원회가 의견을 지난주에 모았던 것입니다."]
해외에서 받는 검사가 부정확할 수 있는 데다 양성 판정 뒤 체류비와 검사 비용 등 국민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단, 입국 직후 받는 PCR 검사는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서는 입국 후 하루 안에 PCR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 대로 줄었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0명대로 여전히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500명대를 이어가며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입국자 검사 축소가 방역의 구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항공기 안에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이 꽤 타게 될 거거든요. 그래서 항공기 내에 안전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좀 필요하고요."]
입국 전 검사 폐지 시점은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 이후가 유력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조만간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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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 전 검사 곧 폐지…“입국 직후 검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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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9 19:14:47
[앵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입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논의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국가감염병자문위는 입국 전 검사는 폐지하되 입국 뒤에 받는 PCR 검사는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없애자는 의견을 질병관리청에 냈습니다.
지금은 해외에서 입국할 때, 탑승일 48시간 전에 받은 PCR 검사나 24시간 전에 받은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정확성, 효용성, 국민 개개인의 부담감을 생각했을 때 입국 전 검사는 폐지 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우리 위원회가 의견을 지난주에 모았던 것입니다."]
해외에서 받는 검사가 부정확할 수 있는 데다 양성 판정 뒤 체류비와 검사 비용 등 국민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단, 입국 직후 받는 PCR 검사는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서는 입국 후 하루 안에 PCR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 대로 줄었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0명대로 여전히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500명대를 이어가며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입국자 검사 축소가 방역의 구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항공기 안에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이 꽤 타게 될 거거든요. 그래서 항공기 내에 안전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좀 필요하고요."]
입국 전 검사 폐지 시점은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 이후가 유력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조만간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이경민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입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논의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국가감염병자문위는 입국 전 검사는 폐지하되 입국 뒤에 받는 PCR 검사는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없애자는 의견을 질병관리청에 냈습니다.
지금은 해외에서 입국할 때, 탑승일 48시간 전에 받은 PCR 검사나 24시간 전에 받은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정확성, 효용성, 국민 개개인의 부담감을 생각했을 때 입국 전 검사는 폐지 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우리 위원회가 의견을 지난주에 모았던 것입니다."]
해외에서 받는 검사가 부정확할 수 있는 데다 양성 판정 뒤 체류비와 검사 비용 등 국민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단, 입국 직후 받는 PCR 검사는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서는 입국 후 하루 안에 PCR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 대로 줄었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0명대로 여전히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500명대를 이어가며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입국자 검사 축소가 방역의 구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항공기 안에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이 꽤 타게 될 거거든요. 그래서 항공기 내에 안전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좀 필요하고요."]
입국 전 검사 폐지 시점은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 이후가 유력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조만간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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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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