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 노선 변경될까?
입력 2022.08.29 (19:24)
수정 2022.08.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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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에 대한 양양지역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양양군민들은 현재 추진 중인 양양역 이전과 노선 변경을 요구했는데, 철도공단은 원칙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청회에 모인 양양지역 주민들은 양양역사 부지와 철도 노선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제4공구 22.4㎞ 구간 가운데 양양군 동명천에서 양양읍으로 이어지는 지상 철도 7킬로미터 구간이 쟁점입니다.
주민들은 철로가 도심을 관통해 마을 단절과 환경 피해를 일으킬 거라며, 고속도로 인근으로 노선을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준화/양양군 번영회장 : "(철도를) 고속도로 옆으로 붙이면 간단합니다. 마을을 두 동강 낼 수는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끝까지 마을이 반 토막 나지 않도록 투쟁하겠습니다."]
양양역사 신설 위치도 여전히 논란입니다.
양양역 신설이 추진 중인 송암리 일대입니다.
지역주민들은 이곳에 철도가 지나갈 경우,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계획에 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선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철도 노선의 경우, 자연지형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이미 사실상 확정했다는 겁니다.
[서윤식/국가철도공단 토목설계3부 부장 :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에게서 나온 의견에 대해서는 저희가 노선 변경을 제외하고는 주민들 의견이 수용될 수 있는지 최종 여부를 검토해서…."]
국가철도공단은 다른 시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실시 설계를 완료해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동해시 KTX-택시 연계 관광객 최대 50% 할인
동해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KTX와 택시를 연계한 관광 할인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서울과 동해 KTX 왕복 탑승권과 택시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 관광 상품 '동해로 가자 친환경 KTX, 동트는 택시'를 출시해, 최근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광상품을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동해역까지 KTX 열차로 이동한 뒤 망상해변과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택시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양양군, 군유지 송이 채취· 매각권 무상 양여
양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군유지 송이 채취와 매각 권리를 마을 주민에게 무상 양여 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주민들이 군유지에서 채취한 송이 공판액의 10%를 양양군 세입으로 처리했지만, 올해는 마을회에 전액 지급합니다.
송이 양여를 받은 마을 주민은 산불 예방과 산림병해충 예찰, 임도 보호 관리 등의 의무를 지게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에 대한 양양지역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양양군민들은 현재 추진 중인 양양역 이전과 노선 변경을 요구했는데, 철도공단은 원칙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청회에 모인 양양지역 주민들은 양양역사 부지와 철도 노선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제4공구 22.4㎞ 구간 가운데 양양군 동명천에서 양양읍으로 이어지는 지상 철도 7킬로미터 구간이 쟁점입니다.
주민들은 철로가 도심을 관통해 마을 단절과 환경 피해를 일으킬 거라며, 고속도로 인근으로 노선을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준화/양양군 번영회장 : "(철도를) 고속도로 옆으로 붙이면 간단합니다. 마을을 두 동강 낼 수는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끝까지 마을이 반 토막 나지 않도록 투쟁하겠습니다."]
양양역사 신설 위치도 여전히 논란입니다.
양양역 신설이 추진 중인 송암리 일대입니다.
지역주민들은 이곳에 철도가 지나갈 경우,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계획에 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선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철도 노선의 경우, 자연지형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이미 사실상 확정했다는 겁니다.
[서윤식/국가철도공단 토목설계3부 부장 :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에게서 나온 의견에 대해서는 저희가 노선 변경을 제외하고는 주민들 의견이 수용될 수 있는지 최종 여부를 검토해서…."]
국가철도공단은 다른 시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실시 설계를 완료해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동해시 KTX-택시 연계 관광객 최대 50% 할인
동해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KTX와 택시를 연계한 관광 할인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서울과 동해 KTX 왕복 탑승권과 택시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 관광 상품 '동해로 가자 친환경 KTX, 동트는 택시'를 출시해, 최근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광상품을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동해역까지 KTX 열차로 이동한 뒤 망상해변과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택시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양양군, 군유지 송이 채취· 매각권 무상 양여
양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군유지 송이 채취와 매각 권리를 마을 주민에게 무상 양여 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주민들이 군유지에서 채취한 송이 공판액의 10%를 양양군 세입으로 처리했지만, 올해는 마을회에 전액 지급합니다.
송이 양여를 받은 마을 주민은 산불 예방과 산림병해충 예찰, 임도 보호 관리 등의 의무를 지게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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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9 20: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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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강릉입니다.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에 대한 양양지역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양양군민들은 현재 추진 중인 양양역 이전과 노선 변경을 요구했는데, 철도공단은 원칙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청회에 모인 양양지역 주민들은 양양역사 부지와 철도 노선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제4공구 22.4㎞ 구간 가운데 양양군 동명천에서 양양읍으로 이어지는 지상 철도 7킬로미터 구간이 쟁점입니다.
주민들은 철로가 도심을 관통해 마을 단절과 환경 피해를 일으킬 거라며, 고속도로 인근으로 노선을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준화/양양군 번영회장 : "(철도를) 고속도로 옆으로 붙이면 간단합니다. 마을을 두 동강 낼 수는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끝까지 마을이 반 토막 나지 않도록 투쟁하겠습니다."]
양양역사 신설 위치도 여전히 논란입니다.
양양역 신설이 추진 중인 송암리 일대입니다.
지역주민들은 이곳에 철도가 지나갈 경우,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계획에 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선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철도 노선의 경우, 자연지형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이미 사실상 확정했다는 겁니다.
[서윤식/국가철도공단 토목설계3부 부장 :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에게서 나온 의견에 대해서는 저희가 노선 변경을 제외하고는 주민들 의견이 수용될 수 있는지 최종 여부를 검토해서…."]
국가철도공단은 다른 시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실시 설계를 완료해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동해시 KTX-택시 연계 관광객 최대 50% 할인
동해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KTX와 택시를 연계한 관광 할인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서울과 동해 KTX 왕복 탑승권과 택시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 관광 상품 '동해로 가자 친환경 KTX, 동트는 택시'를 출시해, 최근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광상품을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동해역까지 KTX 열차로 이동한 뒤 망상해변과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택시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양양군, 군유지 송이 채취· 매각권 무상 양여
양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군유지 송이 채취와 매각 권리를 마을 주민에게 무상 양여 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주민들이 군유지에서 채취한 송이 공판액의 10%를 양양군 세입으로 처리했지만, 올해는 마을회에 전액 지급합니다.
송이 양여를 받은 마을 주민은 산불 예방과 산림병해충 예찰, 임도 보호 관리 등의 의무를 지게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에 대한 양양지역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양양군민들은 현재 추진 중인 양양역 이전과 노선 변경을 요구했는데, 철도공단은 원칙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청회에 모인 양양지역 주민들은 양양역사 부지와 철도 노선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제4공구 22.4㎞ 구간 가운데 양양군 동명천에서 양양읍으로 이어지는 지상 철도 7킬로미터 구간이 쟁점입니다.
주민들은 철로가 도심을 관통해 마을 단절과 환경 피해를 일으킬 거라며, 고속도로 인근으로 노선을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준화/양양군 번영회장 : "(철도를) 고속도로 옆으로 붙이면 간단합니다. 마을을 두 동강 낼 수는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끝까지 마을이 반 토막 나지 않도록 투쟁하겠습니다."]
양양역사 신설 위치도 여전히 논란입니다.
양양역 신설이 추진 중인 송암리 일대입니다.
지역주민들은 이곳에 철도가 지나갈 경우,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계획에 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선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철도 노선의 경우, 자연지형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이미 사실상 확정했다는 겁니다.
[서윤식/국가철도공단 토목설계3부 부장 :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에게서 나온 의견에 대해서는 저희가 노선 변경을 제외하고는 주민들 의견이 수용될 수 있는지 최종 여부를 검토해서…."]
국가철도공단은 다른 시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실시 설계를 완료해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동해시 KTX-택시 연계 관광객 최대 50% 할인
동해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KTX와 택시를 연계한 관광 할인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서울과 동해 KTX 왕복 탑승권과 택시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 관광 상품 '동해로 가자 친환경 KTX, 동트는 택시'를 출시해, 최근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광상품을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동해역까지 KTX 열차로 이동한 뒤 망상해변과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택시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양양군, 군유지 송이 채취· 매각권 무상 양여
양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군유지 송이 채취와 매각 권리를 마을 주민에게 무상 양여 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주민들이 군유지에서 채취한 송이 공판액의 10%를 양양군 세입으로 처리했지만, 올해는 마을회에 전액 지급합니다.
송이 양여를 받은 마을 주민은 산불 예방과 산림병해충 예찰, 임도 보호 관리 등의 의무를 지게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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