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잘 나가는데 손흥민 또 무득점…황희찬도 울상

입력 2022.08.29 (21:54) 수정 2022.08.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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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이 노팅엄을 꺾고 리그 개막 4경기 동안 무패를 달렸습니다.

손흥민은 4경기째 골 침묵이 이어졌고, 3경기 연속 후반 교체로 물러났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골 침묵에 대한 부담감은 손흥민의 움직임을 더 무겁게 했습니다.

전반 16분 슈팅은 힘이 잔뜩 들어간 듯 튕겨 올라갔고 케인과의 호흡도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의 왼쪽 윙어 페리시치와의 역할 분담도 명확하지 않아 손흥민의 활동 공간도 줄었습니다.

지난 시즌 보여준 번뜩이는 움직임은 없었고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다 결국 교체 아웃됐습니다.

4경기 동안 골 침묵.

개막전 풀타임을 제외하고 최근 3경기째 후반 교체 아웃되는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무득점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콘테 감독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현명하고 참 좋은 사람이에요. 제가 만약 딸의 남편, 사위로 삼는다면 그런 사람이면 좋을 정도로요."]

손흥민의 단짝 케인은 3경기 연속 골로 펄펄 날았습니다.

후반 막판에는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투입된 히샬리송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까지 터트리며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39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은 울버햄프턴 황희찬.

이렇다 할 활약 없이 걷어낸 공이 상대에게 패스가 되는 실수로 동점 골 허용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나폴리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0대 0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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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잘 나가는데 손흥민 또 무득점…황희찬도 울상
    • 입력 2022-08-29 21:54:13
    • 수정2022-08-29 21:59:22
    뉴스 9
[앵커]

토트넘이 노팅엄을 꺾고 리그 개막 4경기 동안 무패를 달렸습니다.

손흥민은 4경기째 골 침묵이 이어졌고, 3경기 연속 후반 교체로 물러났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골 침묵에 대한 부담감은 손흥민의 움직임을 더 무겁게 했습니다.

전반 16분 슈팅은 힘이 잔뜩 들어간 듯 튕겨 올라갔고 케인과의 호흡도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의 왼쪽 윙어 페리시치와의 역할 분담도 명확하지 않아 손흥민의 활동 공간도 줄었습니다.

지난 시즌 보여준 번뜩이는 움직임은 없었고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다 결국 교체 아웃됐습니다.

4경기 동안 골 침묵.

개막전 풀타임을 제외하고 최근 3경기째 후반 교체 아웃되는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무득점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콘테 감독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현명하고 참 좋은 사람이에요. 제가 만약 딸의 남편, 사위로 삼는다면 그런 사람이면 좋을 정도로요."]

손흥민의 단짝 케인은 3경기 연속 골로 펄펄 날았습니다.

후반 막판에는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투입된 히샬리송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까지 터트리며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39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은 울버햄프턴 황희찬.

이렇다 할 활약 없이 걷어낸 공이 상대에게 패스가 되는 실수로 동점 골 허용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나폴리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0대 0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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