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카메라에 포착된 새끼 반달곰의 물놀이

입력 2022.08.30 (12:48) 수정 2022.08.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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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산시성 친링산맥에 설치된 카메라에는 야생 동물의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데 이번에는 새끼 반달곰의 물놀이 장면이 촬영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산시성 남부에 있는 친링산맥은 난온대와 아열대의 경계선이라 야생 생물의 보고입니다.

이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반달곰 가족의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어미 곰이 잠시 카메라 앞에서 어슬렁거리더니 어느새 몸을 뻗고 드러눕습니다.

호기심이 발동된 새끼 곰은 근처 웅덩이에 고인 물을 툭 쳐보고는 깜짝 놀랍니다.

잠시지만 직립 자세로 얼음이 되기도 합니다.

[장젠/생태 보호 구역 서기 : "날이 더워 물이 있는 곳에 동물이 몰립니다. 새끼 곰은 이런 물이 처음인지 초반에 물놀이를 망설였어요."]

지난해 12월부터 이곳 친링산맥에 총 22개의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촬영되다 보니 황금원숭이 금사후와 사향소와 비슷하게 생긴 타킨 등 1급 국가급 보호 야생 동물들과 2급 보호 동물 11종 등 지금까지 총 19종의 소중한 영상 자료가 녹화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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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카메라에 포착된 새끼 반달곰의 물놀이
    • 입력 2022-08-30 12:48:34
    • 수정2022-08-30 12:56:23
    뉴스 12
[앵커]

중국 산시성 친링산맥에 설치된 카메라에는 야생 동물의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데 이번에는 새끼 반달곰의 물놀이 장면이 촬영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산시성 남부에 있는 친링산맥은 난온대와 아열대의 경계선이라 야생 생물의 보고입니다.

이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반달곰 가족의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어미 곰이 잠시 카메라 앞에서 어슬렁거리더니 어느새 몸을 뻗고 드러눕습니다.

호기심이 발동된 새끼 곰은 근처 웅덩이에 고인 물을 툭 쳐보고는 깜짝 놀랍니다.

잠시지만 직립 자세로 얼음이 되기도 합니다.

[장젠/생태 보호 구역 서기 : "날이 더워 물이 있는 곳에 동물이 몰립니다. 새끼 곰은 이런 물이 처음인지 초반에 물놀이를 망설였어요."]

지난해 12월부터 이곳 친링산맥에 총 22개의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촬영되다 보니 황금원숭이 금사후와 사향소와 비슷하게 생긴 타킨 등 1급 국가급 보호 야생 동물들과 2급 보호 동물 11종 등 지금까지 총 19종의 소중한 영상 자료가 녹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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