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연임 10월 확정될 듯…장기집권 현실화

입력 2022.08.31 (19:37) 수정 2022.08.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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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을 이끌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10월에 열립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실시되면서 장기 집권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으로 미·중 간 경쟁은 물론 타이완에 대한 압박이 더 강화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는 향후 5년 동안의 정치, 경제 등에 관한 방향이 제시됩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시진핑 주석의 3연임 결정 여붑니다.

2018년 국가 주석 3연임 제한이 폐지된 만큼 걸림돌은 사라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의 3개 직책 가운데 공산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의 3연임은 당 대회에서 확정되고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 주석직 연임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강력하고 일관된 지도력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토대라며 시 주석의 3연임을 지지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 "(20차 당 대회는)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새로운 여정과 두 번째 100년 (신중국 건설) 분투 목표에 들어서는 시기에 열리는 매우 중요한 회의입니다."]

당 대회가 끝난 직후 열리는 20기 1중 전회에서는 공산당 최고위층인 상무위원 7명이 선출됩니다.

시 주석 측근들의 신규 진입이 유력한 가운데 10년 동안 중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리커창 총리의 거취가 관심삽니다.

[문일현/중국 정법대 교수 :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의 경우 68세 이상은 물러나도록 한 내부 규정을 따라서 절반 가량은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시 주석 3연임 이후 불평등을 줄이자는 공동 부유와 중화민족 부흥이란 시 주석의 국정 과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덩샤오핑 이후 유지되던 집단지도체제 대신 시 주석 1명에게로 권력이 집중되면서 장기집권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10년 동안 티베트와 신장, 홍콩에 대해 강경한 정책을 펼쳐 왔습니다.

이에 따라 3번째 임기에는 대미 외교는 물론 타이완 통일을 위한 움직임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현갑/자료조사:박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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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3연임 10월 확정될 듯…장기집권 현실화
    • 입력 2022-08-31 19:37:07
    • 수정2022-08-31 19:39:46
    뉴스7(청주)
[앵커]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을 이끌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10월에 열립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실시되면서 장기 집권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으로 미·중 간 경쟁은 물론 타이완에 대한 압박이 더 강화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는 향후 5년 동안의 정치, 경제 등에 관한 방향이 제시됩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시진핑 주석의 3연임 결정 여붑니다.

2018년 국가 주석 3연임 제한이 폐지된 만큼 걸림돌은 사라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의 3개 직책 가운데 공산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의 3연임은 당 대회에서 확정되고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 주석직 연임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강력하고 일관된 지도력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토대라며 시 주석의 3연임을 지지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 "(20차 당 대회는)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새로운 여정과 두 번째 100년 (신중국 건설) 분투 목표에 들어서는 시기에 열리는 매우 중요한 회의입니다."]

당 대회가 끝난 직후 열리는 20기 1중 전회에서는 공산당 최고위층인 상무위원 7명이 선출됩니다.

시 주석 측근들의 신규 진입이 유력한 가운데 10년 동안 중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리커창 총리의 거취가 관심삽니다.

[문일현/중국 정법대 교수 :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의 경우 68세 이상은 물러나도록 한 내부 규정을 따라서 절반 가량은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시 주석 3연임 이후 불평등을 줄이자는 공동 부유와 중화민족 부흥이란 시 주석의 국정 과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덩샤오핑 이후 유지되던 집단지도체제 대신 시 주석 1명에게로 권력이 집중되면서 장기집권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10년 동안 티베트와 신장, 홍콩에 대해 강경한 정책을 펼쳐 왔습니다.

이에 따라 3번째 임기에는 대미 외교는 물론 타이완 통일을 위한 움직임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현갑/자료조사:박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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