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감사원, JDC에 자료 제출 요구…표적 감사 시선도 외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센터, JDC는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특정감사 착수를 위한 자료 요청을 받아 재무재표와 사업 투자 현황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자료를 검토한 뒤 감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JDC 외에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에도 자료를 요청했는데, 국민의힘이 전 정권의 보은성 인사로 규정한 공공기관 명단과 겹쳐, 표적 감사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서 문화예술재단 ‘꼴찌’

제주도가 산하 10개 기관의 지난해 실적을 평가한 결과 제주도문화예술재단이 다섯 등급 가운데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아 최하위였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하위권인 '라' 등급을 받았습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고,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나' 등급으로 전년보다 한 등급 상승했습니다.

오영훈 지지 서명 3명 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제주경찰청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시 오영훈 도지사 예비후보의 지지 서명을 받은 피의자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오영훈 도지사 출마 동의라는 형태의 지지 서명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서명과 관련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지난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 1천 건…전국 대비 2.1%

지난해 제주에서 아동학대 의심으로 신고된 건수가 천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의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천 백 15건으로, 전국의 2.1%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제주의 천 명당 피해 아동 발견율은 6.47%로 전국 평균 5.02%를 웃돌았고, 울산과 전남, 전북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