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위 경력 거짓 해명 의혹’ 윤 대통령 부부 ‘무혐의’
입력 2022.09.02 (12:06)
수정 2022.09.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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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거짓 해명을 했다며, 고발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 내렸습니다.
결론을 앞둔, 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 수사 결과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가 이력서에 연구 실적과 수상 이력 등을 부풀려, 5개 대학에 채용됐다는 의혹.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12월 :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은 아니고…."]
김 여사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허위 경력 의혹' 관련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를 두고 한 시민단체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고의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윤 대통령 부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최근 경찰이, 이 고발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김 여사가 제출한 이력서에 일부 오기가 있으나, 나머지는 사실에 부합하는 경력으로 확인된다는 점, 김 여사 재직 증명서의 위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를 확인할 수 없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김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을 입증할 수 없는 만큼, 이에 대한 윤 대통령 부부의 해명이 거짓으로 볼 수도 없단 겁니다.
이번 달 발표 예정인 김 여사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론 역시, 불송치로 가닥을 잡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여사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통화한 이른바 '7시간 녹취록'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잇따라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를 고발한 시민단체는 이번 불송치 결정에 대해, "즉각 이의신청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거짓 해명을 했다며, 고발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 내렸습니다.
결론을 앞둔, 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 수사 결과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가 이력서에 연구 실적과 수상 이력 등을 부풀려, 5개 대학에 채용됐다는 의혹.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12월 :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은 아니고…."]
김 여사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허위 경력 의혹' 관련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를 두고 한 시민단체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고의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윤 대통령 부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최근 경찰이, 이 고발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김 여사가 제출한 이력서에 일부 오기가 있으나, 나머지는 사실에 부합하는 경력으로 확인된다는 점, 김 여사 재직 증명서의 위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를 확인할 수 없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김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을 입증할 수 없는 만큼, 이에 대한 윤 대통령 부부의 해명이 거짓으로 볼 수도 없단 겁니다.
이번 달 발표 예정인 김 여사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론 역시, 불송치로 가닥을 잡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여사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통화한 이른바 '7시간 녹취록'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잇따라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를 고발한 시민단체는 이번 불송치 결정에 대해, "즉각 이의신청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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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허위 경력 거짓 해명 의혹’ 윤 대통령 부부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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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2 12:06:19
- 수정2022-09-02 12:18:53
[앵커]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거짓 해명을 했다며, 고발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 내렸습니다.
결론을 앞둔, 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 수사 결과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가 이력서에 연구 실적과 수상 이력 등을 부풀려, 5개 대학에 채용됐다는 의혹.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12월 :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은 아니고…."]
김 여사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허위 경력 의혹' 관련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를 두고 한 시민단체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고의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윤 대통령 부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최근 경찰이, 이 고발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김 여사가 제출한 이력서에 일부 오기가 있으나, 나머지는 사실에 부합하는 경력으로 확인된다는 점, 김 여사 재직 증명서의 위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를 확인할 수 없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김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을 입증할 수 없는 만큼, 이에 대한 윤 대통령 부부의 해명이 거짓으로 볼 수도 없단 겁니다.
이번 달 발표 예정인 김 여사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론 역시, 불송치로 가닥을 잡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여사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통화한 이른바 '7시간 녹취록'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잇따라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를 고발한 시민단체는 이번 불송치 결정에 대해, "즉각 이의신청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거짓 해명을 했다며, 고발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 내렸습니다.
결론을 앞둔, 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 수사 결과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가 이력서에 연구 실적과 수상 이력 등을 부풀려, 5개 대학에 채용됐다는 의혹.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12월 :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은 아니고…."]
김 여사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허위 경력 의혹' 관련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를 두고 한 시민단체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고의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윤 대통령 부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최근 경찰이, 이 고발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김 여사가 제출한 이력서에 일부 오기가 있으나, 나머지는 사실에 부합하는 경력으로 확인된다는 점, 김 여사 재직 증명서의 위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를 확인할 수 없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김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을 입증할 수 없는 만큼, 이에 대한 윤 대통령 부부의 해명이 거짓으로 볼 수도 없단 겁니다.
이번 달 발표 예정인 김 여사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론 역시, 불송치로 가닥을 잡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여사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통화한 이른바 '7시간 녹취록'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잇따라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를 고발한 시민단체는 이번 불송치 결정에 대해, "즉각 이의신청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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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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