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장애인 감금·부당노동 지시’ 장애인시설장 등 고발

입력 2022.09.02 (12:20) 수정 2022.09.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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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강원도의 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감금 등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보고, 시설장과 사회복지사 등을 고발했습니다.

인권위는 해당 시설에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장애인 2명을 하루에 3, 4번씩 이동식 화장실 변기에 끈으로 묶어 일정 시간 감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장애 정도가 덜한 다른 이용자들에게는 설거지와 주방일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대소변과 변기를 닦게 하는 등 부당노동도 지시한 것으로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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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인권위, ‘장애인 감금·부당노동 지시’ 장애인시설장 등 고발
    • 입력 2022-09-02 12:20:53
    • 수정2022-09-02 12:30:34
    뉴스 12
국가인권위원회는 강원도의 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감금 등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보고, 시설장과 사회복지사 등을 고발했습니다.

인권위는 해당 시설에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장애인 2명을 하루에 3, 4번씩 이동식 화장실 변기에 끈으로 묶어 일정 시간 감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장애 정도가 덜한 다른 이용자들에게는 설거지와 주방일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대소변과 변기를 닦게 하는 등 부당노동도 지시한 것으로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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