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검사’…토종 민물고기 증식 탄력

입력 2022.09.02 (22:02) 수정 2022.09.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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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충북지역 토종 민물고기 증식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한강 상류 1급수 지역에서 토종 민물고기인 버들치 치어 방류가 진행됩니다.

부화 뒤 3∼4개월 된 개체들로 3센티미터 크기로 자랐습니다.

2곳에 10만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정수연/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 : "방류한 남한강 지류가 버들치가 많이 서식하고 어업인이 많이 포획하는 장소기 때문에 이곳에 방류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토종 민물고기 증식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전국에서 15번째입니다.

그동안에는 민물고기 치어를 생산해 방류하려면 타 시도 관련 기관에서 진행하는 질병 안전성 검사를 통과해야 가능했습니다.

이제는 자체 검사만으로 잉어, 붕어, 뱀장어, 메기 등 15개 종류를 방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양식장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물고기 질병도 빠르게 진단하고 처방해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석우/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 연구사 :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빠르게 하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도 신속 정확하게 할 수 있고, 방역사업에 기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만 뱀장어와 쏘가리 등 4개 종류의 민물고기 치어 150만여 마리와 다슬기 140만 미를 방류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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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검사’…토종 민물고기 증식 탄력
    • 입력 2022-09-02 22:02:10
    • 수정2022-09-02 22:18:46
    뉴스9(청주)
[앵커]

앞으로 충북지역 토종 민물고기 증식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한강 상류 1급수 지역에서 토종 민물고기인 버들치 치어 방류가 진행됩니다.

부화 뒤 3∼4개월 된 개체들로 3센티미터 크기로 자랐습니다.

2곳에 10만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정수연/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 : "방류한 남한강 지류가 버들치가 많이 서식하고 어업인이 많이 포획하는 장소기 때문에 이곳에 방류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토종 민물고기 증식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전국에서 15번째입니다.

그동안에는 민물고기 치어를 생산해 방류하려면 타 시도 관련 기관에서 진행하는 질병 안전성 검사를 통과해야 가능했습니다.

이제는 자체 검사만으로 잉어, 붕어, 뱀장어, 메기 등 15개 종류를 방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양식장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물고기 질병도 빠르게 진단하고 처방해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석우/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 연구사 :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빠르게 하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도 신속 정확하게 할 수 있고, 방역사업에 기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만 뱀장어와 쏘가리 등 4개 종류의 민물고기 치어 150만여 마리와 다슬기 140만 미를 방류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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