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추석 앞두고 벌초·성묘 때 ‘벌 쏘임’ 주의
입력 2022.09.02 (23:39)
수정 2023.07.0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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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벌초, 성묘를 위해 산과 들을 찾으실 텐데요.
이 맘때 벌초와 성묘를 간다면 각별히 조심해야 할게 있는데 바로 벌에 쏘이지 않는 것입니다.
벌 쏘임은 8~9월에 전체 환자의 절반 넘게 발생하는 데 추석 전후는 말벌의 산란기이기 때문에 활동이 왕성할 뿐만 아니라 독성도 강합니다.
벌에 쏘이면 해당 부위의 통증, 부종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벌에 쏘이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김남걸/울산 남부소방서 소방장 :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 옷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은 향이 강하지 않은 것을 사용하시고, 달콤한 과일이나 음료는 벌을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야외활동을 할 때는 어두운색 옷보다 밝은 색의 옷과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내듯이 남아있는 벌침을 제거하고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주변에 벌이 있다면 벌을 자극하는 큰 동작은 피해야합니다.
벌집을 발견했다면 머리 부분을 보호하고 조용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에 대피해야합니다.
말벌류는 땅속 빈 공간에 집을 짓는 특성이 있습니다.
성묘나 벌초 전, 벌집이 있는지 미리 주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벌초, 성묘를 위해 산과 들을 찾으실 텐데요.
이 맘때 벌초와 성묘를 간다면 각별히 조심해야 할게 있는데 바로 벌에 쏘이지 않는 것입니다.
벌 쏘임은 8~9월에 전체 환자의 절반 넘게 발생하는 데 추석 전후는 말벌의 산란기이기 때문에 활동이 왕성할 뿐만 아니라 독성도 강합니다.
벌에 쏘이면 해당 부위의 통증, 부종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벌에 쏘이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김남걸/울산 남부소방서 소방장 :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 옷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은 향이 강하지 않은 것을 사용하시고, 달콤한 과일이나 음료는 벌을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야외활동을 할 때는 어두운색 옷보다 밝은 색의 옷과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내듯이 남아있는 벌침을 제거하고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주변에 벌이 있다면 벌을 자극하는 큰 동작은 피해야합니다.
벌집을 발견했다면 머리 부분을 보호하고 조용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에 대피해야합니다.
말벌류는 땅속 빈 공간에 집을 짓는 특성이 있습니다.
성묘나 벌초 전, 벌집이 있는지 미리 주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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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2 23:39:46
- 수정2023-07-08 01:38:03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벌초, 성묘를 위해 산과 들을 찾으실 텐데요.
이 맘때 벌초와 성묘를 간다면 각별히 조심해야 할게 있는데 바로 벌에 쏘이지 않는 것입니다.
벌 쏘임은 8~9월에 전체 환자의 절반 넘게 발생하는 데 추석 전후는 말벌의 산란기이기 때문에 활동이 왕성할 뿐만 아니라 독성도 강합니다.
벌에 쏘이면 해당 부위의 통증, 부종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벌에 쏘이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김남걸/울산 남부소방서 소방장 :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 옷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은 향이 강하지 않은 것을 사용하시고, 달콤한 과일이나 음료는 벌을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야외활동을 할 때는 어두운색 옷보다 밝은 색의 옷과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내듯이 남아있는 벌침을 제거하고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주변에 벌이 있다면 벌을 자극하는 큰 동작은 피해야합니다.
벌집을 발견했다면 머리 부분을 보호하고 조용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에 대피해야합니다.
말벌류는 땅속 빈 공간에 집을 짓는 특성이 있습니다.
성묘나 벌초 전, 벌집이 있는지 미리 주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벌초, 성묘를 위해 산과 들을 찾으실 텐데요.
이 맘때 벌초와 성묘를 간다면 각별히 조심해야 할게 있는데 바로 벌에 쏘이지 않는 것입니다.
벌 쏘임은 8~9월에 전체 환자의 절반 넘게 발생하는 데 추석 전후는 말벌의 산란기이기 때문에 활동이 왕성할 뿐만 아니라 독성도 강합니다.
벌에 쏘이면 해당 부위의 통증, 부종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벌에 쏘이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김남걸/울산 남부소방서 소방장 :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 옷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은 향이 강하지 않은 것을 사용하시고, 달콤한 과일이나 음료는 벌을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야외활동을 할 때는 어두운색 옷보다 밝은 색의 옷과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내듯이 남아있는 벌침을 제거하고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주변에 벌이 있다면 벌을 자극하는 큰 동작은 피해야합니다.
벌집을 발견했다면 머리 부분을 보호하고 조용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에 대피해야합니다.
말벌류는 땅속 빈 공간에 집을 짓는 특성이 있습니다.
성묘나 벌초 전, 벌집이 있는지 미리 주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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