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에 휩쓸려 실종…울산, 침수·붕괴 잇따라
입력 2022.09.07 (07:37)
수정 2022.09.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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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몰고온 강력한 비바람으로 인해 울산에서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울산에서도 1명이 실종되고 침수·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화강 국가정원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공원인 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태화강 둔치에 고립돼 있던 남성 1명은 나무를 잡고 버티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부근에서는 20대 남성 1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도균/울산경찰청 기동대 경장 : "실종자가 발생하여 양천교 주변에서 밤샘 수색 중이지만 태풍으로 인해 수색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빌라 외벽이 강풍에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쓰러진 가로수가 도로를 덮치면서 도로 곳곳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저지대 주택가에서는 정전과 침수 피해도 잇따라 긴급 배수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김성출/중구 동동 : "여기가 원래 지대가 낮아요. 물을 안 퍼내면 안돼요. 하수구가 없어 가지고. 그래서 연락을 해 가지고…."]
태풍이 지나면서 통제됐던 울산대교 등 29개 도로 구간이 순차적으로 통행을 재개했고 항공과 철도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태풍으로 인명 피해 1명, 도로 등 파손 110건, 주택 3채, 농경지 9ha 침수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점 집계했습니다.
물이 빠지자 태화강 둔치에서는 쓰레기 제거 등 복구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몰고온 강력한 비바람으로 인해 울산에서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울산에서도 1명이 실종되고 침수·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화강 국가정원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공원인 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태화강 둔치에 고립돼 있던 남성 1명은 나무를 잡고 버티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부근에서는 20대 남성 1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도균/울산경찰청 기동대 경장 : "실종자가 발생하여 양천교 주변에서 밤샘 수색 중이지만 태풍으로 인해 수색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빌라 외벽이 강풍에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쓰러진 가로수가 도로를 덮치면서 도로 곳곳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저지대 주택가에서는 정전과 침수 피해도 잇따라 긴급 배수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김성출/중구 동동 : "여기가 원래 지대가 낮아요. 물을 안 퍼내면 안돼요. 하수구가 없어 가지고. 그래서 연락을 해 가지고…."]
태풍이 지나면서 통제됐던 울산대교 등 29개 도로 구간이 순차적으로 통행을 재개했고 항공과 철도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태풍으로 인명 피해 1명, 도로 등 파손 110건, 주택 3채, 농경지 9ha 침수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점 집계했습니다.
물이 빠지자 태화강 둔치에서는 쓰레기 제거 등 복구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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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류에 휩쓸려 실종…울산, 침수·붕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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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7 07:37:18
- 수정2022-09-07 08:32:10
[앵커]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몰고온 강력한 비바람으로 인해 울산에서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울산에서도 1명이 실종되고 침수·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화강 국가정원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공원인 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태화강 둔치에 고립돼 있던 남성 1명은 나무를 잡고 버티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부근에서는 20대 남성 1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도균/울산경찰청 기동대 경장 : "실종자가 발생하여 양천교 주변에서 밤샘 수색 중이지만 태풍으로 인해 수색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빌라 외벽이 강풍에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쓰러진 가로수가 도로를 덮치면서 도로 곳곳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저지대 주택가에서는 정전과 침수 피해도 잇따라 긴급 배수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김성출/중구 동동 : "여기가 원래 지대가 낮아요. 물을 안 퍼내면 안돼요. 하수구가 없어 가지고. 그래서 연락을 해 가지고…."]
태풍이 지나면서 통제됐던 울산대교 등 29개 도로 구간이 순차적으로 통행을 재개했고 항공과 철도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태풍으로 인명 피해 1명, 도로 등 파손 110건, 주택 3채, 농경지 9ha 침수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점 집계했습니다.
물이 빠지자 태화강 둔치에서는 쓰레기 제거 등 복구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몰고온 강력한 비바람으로 인해 울산에서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울산에서도 1명이 실종되고 침수·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화강 국가정원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공원인 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태화강 둔치에 고립돼 있던 남성 1명은 나무를 잡고 버티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부근에서는 20대 남성 1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도균/울산경찰청 기동대 경장 : "실종자가 발생하여 양천교 주변에서 밤샘 수색 중이지만 태풍으로 인해 수색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빌라 외벽이 강풍에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쓰러진 가로수가 도로를 덮치면서 도로 곳곳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저지대 주택가에서는 정전과 침수 피해도 잇따라 긴급 배수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김성출/중구 동동 : "여기가 원래 지대가 낮아요. 물을 안 퍼내면 안돼요. 하수구가 없어 가지고. 그래서 연락을 해 가지고…."]
태풍이 지나면서 통제됐던 울산대교 등 29개 도로 구간이 순차적으로 통행을 재개했고 항공과 철도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태풍으로 인명 피해 1명, 도로 등 파손 110건, 주택 3채, 농경지 9ha 침수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점 집계했습니다.
물이 빠지자 태화강 둔치에서는 쓰레기 제거 등 복구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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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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