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없는 추석’…원스톱 진료기관 6천여 곳 운영

입력 2022.09.07 (19:14) 수정 2022.09.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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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거리두기 없는 명절 연휴가 추이를 바꾸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연휴 기간, 원스톱 진료기관 6천여 곳과 당번 약국 3만 곳을 운영하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검사와 진단, 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 6천여 곳이 운영됩니다.

추석 당일에는 700곳 이상이 문을 엽니다.

당번약국은 추석 당일에 3,500곳 이상이 운영되는 등 모두 3만여 곳이 문을 엽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만약 주변에 처방 가능한 병·의원과 또 약국이 없으면 지역 보건소에서 처방과 함께 먹는 치료제까지 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연휴 기간에 한정된 예외적 조치입니다."]

소아·분만·투석 등을 위한 특수치료병상도 추석 당일 2,300개 이상 운영됩니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 정보는 복지부 콜센터와 인터넷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전국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되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안성과 이천, 용인, 화성 등 경기 4곳과 섬진강과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등 전남 4곳, 통도사 등 경남 1곳입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이 곳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그동안의 경험상 이동량이 느는 명절 후에는 확진자가 늘었던 경향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만남의 규모와 시간을 최소화해주시고,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5,540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만 8천여 명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21명, 하루 새 사망자는 56명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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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7 19:14:19
    • 수정2022-09-07 19:43:22
    뉴스7(제주)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거리두기 없는 명절 연휴가 추이를 바꾸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연휴 기간, 원스톱 진료기관 6천여 곳과 당번 약국 3만 곳을 운영하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검사와 진단, 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 6천여 곳이 운영됩니다.

추석 당일에는 700곳 이상이 문을 엽니다.

당번약국은 추석 당일에 3,500곳 이상이 운영되는 등 모두 3만여 곳이 문을 엽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만약 주변에 처방 가능한 병·의원과 또 약국이 없으면 지역 보건소에서 처방과 함께 먹는 치료제까지 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연휴 기간에 한정된 예외적 조치입니다."]

소아·분만·투석 등을 위한 특수치료병상도 추석 당일 2,300개 이상 운영됩니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 정보는 복지부 콜센터와 인터넷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전국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되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안성과 이천, 용인, 화성 등 경기 4곳과 섬진강과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등 전남 4곳, 통도사 등 경남 1곳입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이 곳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그동안의 경험상 이동량이 느는 명절 후에는 확진자가 늘었던 경향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만남의 규모와 시간을 최소화해주시고,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5,540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만 8천여 명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21명, 하루 새 사망자는 56명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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