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추석 연휴에 아프면? “129·120·119로 전화”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추석 연휴에 아프면? "129·120·119로 전화".

오는 12일까지 즐거운 추석 연휴입니다.

아프면 안 되겠지만, 만약 아프면 이 번호로 전화하세요.

129, 119, 120.

연휴 때 문 여는 병·의원, 약국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미리 설치해두면, 현재 내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곳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다시 한 번!

추석 연휴에 아프면 129, 119, 120 으로 전화하세요.

두 번째 키워드,

콧물·비염 약이 '졸음 유발', "장거리 운전 땐 먹지 마세요!".

요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콧물과 코막힘 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 많은데요.

식약처에서 장시간, 장거리 운전자는 비염 약 복용을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약에 함유된 '항히스타민제'가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이번 연휴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9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졸음을 유발하는 약은 절대 먹지 않는 게 좋겠죠.

졸릴 땐 휴게소에서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음주운전은 절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꼭 기억해주세요.

세 번째 키워드,

추석 연휴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평소 휴일에는 자정쯤 운행이 종료되는데요.

이번 추석 당일인 10일과 11일 이틀 동안은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합니다.

특히 시내버스의 경우,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버스터미널 4곳을 경유하는 130개 노선이 대상인데요.

올빼미 버스 14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도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니 참고하세요.

마지막 키워드,

'연 10%대' 적금 나왔지만…조건이?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그리고 예대금리차 공시로 연 10% 내외의 고금리 적금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고금리를 받기는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우대조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인데요.

해당 은행의 신규 고객이거나,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추첨 이벤트에 당첨돼야 하는 등 막상 알고 보면 진입 장벽이 이만저만 높은 게 아닙니다.

통상 은행들은 신규 고객 유치와 상품 가입 등 마케팅 목적으로 고금리 특판을 진행하는데요.

여기에 이젠 예대금리차를 줄이는 효과까지 있으니...

금리 인상기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도 많이 늘었는데, '무늬만 고금리'가 아닌 진짜 고금리 상품 좀 내주시면 안 될까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