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K] 시군마다 비슷…시민단체도 “정부 지원 유지해야”
입력 2022.09.08 (19:55)
수정 2022.09.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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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행 규모에는 차이가 있지만, 전북 14개 시군 모두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시민사회단체도 지역화폐의 효과가 분명한 만큼, 국비 지원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북 14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1조 2천억 원.
올해도 벌써 1조 천억 원을 넘겼습니다.
전주와 군산, 익산 3개 시 지역의 발행액은 2, 3천억 원대로 전체의 8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 11개 시군은 백억 원에서 7백억 원 사입니다.
10 퍼센트 안팎으로 할인 판매하려면, 천억 원 이상이 필요한데, 이 가운데 50 퍼센트에 가까운 4백56억 원이 국비입니다.
정부는 지자체 인구 수와 상품권 발행 규모에 따라 국비 지원을 해왔는데, 지원이 줄거나 없어지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지자체가 국비 지원 여부에 따라 상품권의 할인 혜택을 줄일지, 발행 규모를 줄일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역외유출 감소 효과가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숙/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민생희망국장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지원이 필요한데 그중 하나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화폐라고 보고 있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건전 재정을 강조하며 내년 예산안에서 제외시킨 지역화폐 관련 예산, 국회를 거치며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발행 규모에는 차이가 있지만, 전북 14개 시군 모두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시민사회단체도 지역화폐의 효과가 분명한 만큼, 국비 지원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북 14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1조 2천억 원.
올해도 벌써 1조 천억 원을 넘겼습니다.
전주와 군산, 익산 3개 시 지역의 발행액은 2, 3천억 원대로 전체의 8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 11개 시군은 백억 원에서 7백억 원 사입니다.
10 퍼센트 안팎으로 할인 판매하려면, 천억 원 이상이 필요한데, 이 가운데 50 퍼센트에 가까운 4백56억 원이 국비입니다.
정부는 지자체 인구 수와 상품권 발행 규모에 따라 국비 지원을 해왔는데, 지원이 줄거나 없어지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지자체가 국비 지원 여부에 따라 상품권의 할인 혜택을 줄일지, 발행 규모를 줄일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역외유출 감소 효과가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숙/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민생희망국장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지원이 필요한데 그중 하나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화폐라고 보고 있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건전 재정을 강조하며 내년 예산안에서 제외시킨 지역화폐 관련 예산, 국회를 거치며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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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행 규모에는 차이가 있지만, 전북 14개 시군 모두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시민사회단체도 지역화폐의 효과가 분명한 만큼, 국비 지원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북 14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1조 2천억 원.
올해도 벌써 1조 천억 원을 넘겼습니다.
전주와 군산, 익산 3개 시 지역의 발행액은 2, 3천억 원대로 전체의 8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 11개 시군은 백억 원에서 7백억 원 사입니다.
10 퍼센트 안팎으로 할인 판매하려면, 천억 원 이상이 필요한데, 이 가운데 50 퍼센트에 가까운 4백56억 원이 국비입니다.
정부는 지자체 인구 수와 상품권 발행 규모에 따라 국비 지원을 해왔는데, 지원이 줄거나 없어지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지자체가 국비 지원 여부에 따라 상품권의 할인 혜택을 줄일지, 발행 규모를 줄일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역외유출 감소 효과가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숙/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민생희망국장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지원이 필요한데 그중 하나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화폐라고 보고 있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건전 재정을 강조하며 내년 예산안에서 제외시킨 지역화폐 관련 예산, 국회를 거치며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발행 규모에는 차이가 있지만, 전북 14개 시군 모두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시민사회단체도 지역화폐의 효과가 분명한 만큼, 국비 지원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북 14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1조 2천억 원.
올해도 벌써 1조 천억 원을 넘겼습니다.
전주와 군산, 익산 3개 시 지역의 발행액은 2, 3천억 원대로 전체의 8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 11개 시군은 백억 원에서 7백억 원 사입니다.
10 퍼센트 안팎으로 할인 판매하려면, 천억 원 이상이 필요한데, 이 가운데 50 퍼센트에 가까운 4백56억 원이 국비입니다.
정부는 지자체 인구 수와 상품권 발행 규모에 따라 국비 지원을 해왔는데, 지원이 줄거나 없어지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지자체가 국비 지원 여부에 따라 상품권의 할인 혜택을 줄일지, 발행 규모를 줄일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역외유출 감소 효과가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숙/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민생희망국장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지원이 필요한데 그중 하나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화폐라고 보고 있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건전 재정을 강조하며 내년 예산안에서 제외시킨 지역화폐 관련 예산, 국회를 거치며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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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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