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K] ‘빛으로 물드는 가을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개막
입력 2022.09.08 (20:04)
수정 2022.09.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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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 K 시간입니다.
요즘 문화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흐름 가운데 하나가 IT,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인데요.
익산 미륵사지 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무대로 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빛의 향연이 한창입니다.
가을 밤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린 백제 최대 사찰, 익산 미륵사지.
드론 300대가 날아올라 가을 밤을 밝힙니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 미학의 결정체, 미륵사지 석탑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미륵사 창건의 비밀 열쇠였던, 금제 사리호도 신비로운 빛으로 형상화됐습니다.
[박종목/익산시 신동 : "우리 국보를 이렇게 빛으로 꾸민 것이 너무 신기하고 이런 국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익산시민으로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을 잇는 63미터 거대한 스크린.
미륵불을 통해 부흥을 꿈꿨던 백제인들의 염원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되살아납니다.
[박민/광주광역시 광산구 : "처음 보는 그 웅장한 느낌이…. 이런 거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익산에 대해서 잘 알게 되고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역사가 스며있는 문화재를 무대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속에 감동은 배가 됩니다.
[린다/오스트레일리아 관광객 : "어떻게 한 것인지 자세히 모르지만 한국적인 춤사위, 하늘 위에 구현한 빛들이 정말로 흥미롭고, 멋졌어요."]
문화재청은 전북을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세계문화유산과 IT,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빛의 축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북에선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고창 고인돌 유적에서 드론 쇼와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형훈/익산시 경제관광국장 : "익산미륵사지 미디어페스타는 문화재와 예술, 디지털로 문화유산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유산 축제가 되겠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의 영예를 안은 우리 문화재.
미래 기술과 만나 전시관 속 박제된 유적의 모습을 벗고 관람객들과 색다른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이현권/종합편집:공재성/CG:최희태
문화 K 시간입니다.
요즘 문화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흐름 가운데 하나가 IT,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인데요.
익산 미륵사지 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무대로 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빛의 향연이 한창입니다.
가을 밤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린 백제 최대 사찰, 익산 미륵사지.
드론 300대가 날아올라 가을 밤을 밝힙니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 미학의 결정체, 미륵사지 석탑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미륵사 창건의 비밀 열쇠였던, 금제 사리호도 신비로운 빛으로 형상화됐습니다.
[박종목/익산시 신동 : "우리 국보를 이렇게 빛으로 꾸민 것이 너무 신기하고 이런 국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익산시민으로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을 잇는 63미터 거대한 스크린.
미륵불을 통해 부흥을 꿈꿨던 백제인들의 염원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되살아납니다.
[박민/광주광역시 광산구 : "처음 보는 그 웅장한 느낌이…. 이런 거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익산에 대해서 잘 알게 되고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역사가 스며있는 문화재를 무대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속에 감동은 배가 됩니다.
[린다/오스트레일리아 관광객 : "어떻게 한 것인지 자세히 모르지만 한국적인 춤사위, 하늘 위에 구현한 빛들이 정말로 흥미롭고, 멋졌어요."]
문화재청은 전북을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세계문화유산과 IT,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빛의 축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북에선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고창 고인돌 유적에서 드론 쇼와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형훈/익산시 경제관광국장 : "익산미륵사지 미디어페스타는 문화재와 예술, 디지털로 문화유산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유산 축제가 되겠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의 영예를 안은 우리 문화재.
미래 기술과 만나 전시관 속 박제된 유적의 모습을 벗고 관람객들과 색다른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이현권/종합편집:공재성/CG:최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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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K] ‘빛으로 물드는 가을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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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8 20:04:41
- 수정2022-09-08 2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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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 시간입니다.
요즘 문화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흐름 가운데 하나가 IT,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인데요.
익산 미륵사지 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무대로 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빛의 향연이 한창입니다.
가을 밤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린 백제 최대 사찰, 익산 미륵사지.
드론 300대가 날아올라 가을 밤을 밝힙니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 미학의 결정체, 미륵사지 석탑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미륵사 창건의 비밀 열쇠였던, 금제 사리호도 신비로운 빛으로 형상화됐습니다.
[박종목/익산시 신동 : "우리 국보를 이렇게 빛으로 꾸민 것이 너무 신기하고 이런 국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익산시민으로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을 잇는 63미터 거대한 스크린.
미륵불을 통해 부흥을 꿈꿨던 백제인들의 염원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되살아납니다.
[박민/광주광역시 광산구 : "처음 보는 그 웅장한 느낌이…. 이런 거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익산에 대해서 잘 알게 되고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역사가 스며있는 문화재를 무대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속에 감동은 배가 됩니다.
[린다/오스트레일리아 관광객 : "어떻게 한 것인지 자세히 모르지만 한국적인 춤사위, 하늘 위에 구현한 빛들이 정말로 흥미롭고, 멋졌어요."]
문화재청은 전북을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세계문화유산과 IT,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빛의 축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북에선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고창 고인돌 유적에서 드론 쇼와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형훈/익산시 경제관광국장 : "익산미륵사지 미디어페스타는 문화재와 예술, 디지털로 문화유산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유산 축제가 되겠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의 영예를 안은 우리 문화재.
미래 기술과 만나 전시관 속 박제된 유적의 모습을 벗고 관람객들과 색다른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이현권/종합편집:공재성/CG:최희태
문화 K 시간입니다.
요즘 문화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흐름 가운데 하나가 IT,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인데요.
익산 미륵사지 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무대로 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빛의 향연이 한창입니다.
가을 밤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린 백제 최대 사찰, 익산 미륵사지.
드론 300대가 날아올라 가을 밤을 밝힙니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 미학의 결정체, 미륵사지 석탑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미륵사 창건의 비밀 열쇠였던, 금제 사리호도 신비로운 빛으로 형상화됐습니다.
[박종목/익산시 신동 : "우리 국보를 이렇게 빛으로 꾸민 것이 너무 신기하고 이런 국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익산시민으로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을 잇는 63미터 거대한 스크린.
미륵불을 통해 부흥을 꿈꿨던 백제인들의 염원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되살아납니다.
[박민/광주광역시 광산구 : "처음 보는 그 웅장한 느낌이…. 이런 거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익산에 대해서 잘 알게 되고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역사가 스며있는 문화재를 무대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속에 감동은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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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전북을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세계문화유산과 IT,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빛의 축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북에선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고창 고인돌 유적에서 드론 쇼와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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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현재까지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의 영예를 안은 우리 문화재.
미래 기술과 만나 전시관 속 박제된 유적의 모습을 벗고 관람객들과 색다른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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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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