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새로운 소득 작물…장수군 ‘꽃송이버섯’

[앵커]

장수군이 소득 작물로 키우려는 꽃송이버섯이 첫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농촌진흥청의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시범 운영 중인 장수군의 꽃송이버섯이 첫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 농가들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과 장수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성공적으로 꽃송이버섯을 키운 결괍니다.

장수군은 유기농 인증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는 등 꽃송이버섯이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박철수/장수군 소득작물팀장 : "베타글루칸 함량이 가장 높은 꽃송이 버섯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장수군의 신 소득 작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의 내년도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국비 등 10억 원을 확보해 농산물 가공 교육센터 시설을 현대화하고,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돕기로 했습니다.

지역 먹을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푸드 플랜'과도 연계해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김미선/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 "해썹시설 기준에 적합한 가공시설을 설치하여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실군은 민선 8기 공약을 실천하려면 모두 5천억 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습니다.

주요 공약인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완성과 옥정호 개발을 위한 민자 유치, 오수 세계 명견 테마랜드 조성 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해 성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