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황동혁, 美 에미상 남우주연상-감독상 수상
입력 2022.09.13 (19:05)
수정 2022.09.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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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주인공 이정재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물론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입니다.
보도에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 씨가 제74회 에미상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 배우가 한국어로 연기해 주연상을 받은 최초 기록입니다.
제레미 스트롱, 브라이언 콕스 등 유명 배우들과 경쟁해 당당히 수상자가 된 이정재 씨는 일일이 동료들을 거명하며 팀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말로 대한민국 국민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정재/배우 :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역사상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의 감독상 수상자가 되며 이정재 씨와 함께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인 주역이 됐습니다.
특히 쟁쟁한 경쟁자였던 '석세션'의 감독 등을 제치고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큽니다.
[황동혁/'오징어 게임' 감독 : "우리 모두가 이 역사를 만든 겁니다.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로 마지막 에미상을 받는 작품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상이 제 마지막 에미상도 아니길 바랍니다. 저는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돌아오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모두 6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는데 작품상과 각본상, 남, 여 조연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상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단역상을 포함해 시각효과상과 스턴트 퍼포먼스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4개 부문을 이미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추가하며 한국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주인공 이정재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물론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입니다.
보도에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 씨가 제74회 에미상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 배우가 한국어로 연기해 주연상을 받은 최초 기록입니다.
제레미 스트롱, 브라이언 콕스 등 유명 배우들과 경쟁해 당당히 수상자가 된 이정재 씨는 일일이 동료들을 거명하며 팀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말로 대한민국 국민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정재/배우 :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역사상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의 감독상 수상자가 되며 이정재 씨와 함께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인 주역이 됐습니다.
특히 쟁쟁한 경쟁자였던 '석세션'의 감독 등을 제치고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큽니다.
[황동혁/'오징어 게임' 감독 : "우리 모두가 이 역사를 만든 겁니다.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로 마지막 에미상을 받는 작품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상이 제 마지막 에미상도 아니길 바랍니다. 저는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돌아오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모두 6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는데 작품상과 각본상, 남, 여 조연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상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단역상을 포함해 시각효과상과 스턴트 퍼포먼스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4개 부문을 이미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추가하며 한국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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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이정재-황동혁, 美 에미상 남우주연상-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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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13 20:19:39
[앵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주인공 이정재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물론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입니다.
보도에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 씨가 제74회 에미상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 배우가 한국어로 연기해 주연상을 받은 최초 기록입니다.
제레미 스트롱, 브라이언 콕스 등 유명 배우들과 경쟁해 당당히 수상자가 된 이정재 씨는 일일이 동료들을 거명하며 팀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말로 대한민국 국민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정재/배우 :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역사상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의 감독상 수상자가 되며 이정재 씨와 함께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인 주역이 됐습니다.
특히 쟁쟁한 경쟁자였던 '석세션'의 감독 등을 제치고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큽니다.
[황동혁/'오징어 게임' 감독 : "우리 모두가 이 역사를 만든 겁니다.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로 마지막 에미상을 받는 작품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상이 제 마지막 에미상도 아니길 바랍니다. 저는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돌아오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모두 6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는데 작품상과 각본상, 남, 여 조연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상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단역상을 포함해 시각효과상과 스턴트 퍼포먼스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4개 부문을 이미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추가하며 한국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주인공 이정재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물론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입니다.
보도에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 씨가 제74회 에미상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 배우가 한국어로 연기해 주연상을 받은 최초 기록입니다.
제레미 스트롱, 브라이언 콕스 등 유명 배우들과 경쟁해 당당히 수상자가 된 이정재 씨는 일일이 동료들을 거명하며 팀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말로 대한민국 국민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정재/배우 :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역사상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의 감독상 수상자가 되며 이정재 씨와 함께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인 주역이 됐습니다.
특히 쟁쟁한 경쟁자였던 '석세션'의 감독 등을 제치고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큽니다.
[황동혁/'오징어 게임' 감독 : "우리 모두가 이 역사를 만든 겁니다.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로 마지막 에미상을 받는 작품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상이 제 마지막 에미상도 아니길 바랍니다. 저는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돌아오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모두 6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는데 작품상과 각본상, 남, 여 조연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상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단역상을 포함해 시각효과상과 스턴트 퍼포먼스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4개 부문을 이미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추가하며 한국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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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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