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입 전형 ‘시동’…수시 신입생 유치 ‘안간힘’
입력 2022.09.13 (19:54)
수정 2022.09.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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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된 건데요.
정시를 늘린 수도권과 달리 전북의 대학들은 신입생의 80퍼센트 이상을 수시모집을 통해 뽑을 예정입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의 4년제 대학 중 신입생을 가장 많이 뽑는 전북대학교입니다.
내년에는 신입생 4천백81명 가운데 69.6퍼센트인 2천9백8명을 수시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예체능 계열을 중심으로 수시 모집인원을 올해보다 3 .3 퍼센트포인트가량 소폭 늘렸습니다.
다른 대학의 수시 확대 폭은 더 커졌습니다.
군산대는 올해보다 12.4 퍼센트포인트 늘려 전체 신입생의 90 퍼센트 이상을 수시로 뽑기로 했고, 예수대와 호원대를 제외한 나머지 전북의 4년제 대학들도 많게는 9퍼센트포인트까지 수시 비중을 높였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대 대부분이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자, 일찌감치 수시 전형을 늘려 대응에 나선 겁니다.
[주상현/전북대 입학처장 : "최근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지방대 입장에서는 입시전략을 아주 새롭게 짜야 할 그런 상황에 있고요. 저희 대학도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수시 비중을 조금 높였다…."]
수시 확대로 모집 전형이 다양해진 만큼,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6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수시모집에서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성적에 따라 소신 지원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조장익/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단 : "9월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교를 살펴보시고 그다음에 그 기준을 바탕으로 수시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의 범위를 결정하셔야…."]
지난해 전북지역 10개 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평균 92.1퍼센트.
우수한 신입생을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전북지역 대학들의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오늘부터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된 건데요.
정시를 늘린 수도권과 달리 전북의 대학들은 신입생의 80퍼센트 이상을 수시모집을 통해 뽑을 예정입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의 4년제 대학 중 신입생을 가장 많이 뽑는 전북대학교입니다.
내년에는 신입생 4천백81명 가운데 69.6퍼센트인 2천9백8명을 수시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예체능 계열을 중심으로 수시 모집인원을 올해보다 3 .3 퍼센트포인트가량 소폭 늘렸습니다.
다른 대학의 수시 확대 폭은 더 커졌습니다.
군산대는 올해보다 12.4 퍼센트포인트 늘려 전체 신입생의 90 퍼센트 이상을 수시로 뽑기로 했고, 예수대와 호원대를 제외한 나머지 전북의 4년제 대학들도 많게는 9퍼센트포인트까지 수시 비중을 높였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대 대부분이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자, 일찌감치 수시 전형을 늘려 대응에 나선 겁니다.
[주상현/전북대 입학처장 : "최근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지방대 입장에서는 입시전략을 아주 새롭게 짜야 할 그런 상황에 있고요. 저희 대학도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수시 비중을 조금 높였다…."]
수시 확대로 모집 전형이 다양해진 만큼,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6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수시모집에서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성적에 따라 소신 지원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조장익/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단 : "9월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교를 살펴보시고 그다음에 그 기준을 바탕으로 수시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의 범위를 결정하셔야…."]
지난해 전북지역 10개 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평균 92.1퍼센트.
우수한 신입생을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전북지역 대학들의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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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13 2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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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된 건데요.
정시를 늘린 수도권과 달리 전북의 대학들은 신입생의 80퍼센트 이상을 수시모집을 통해 뽑을 예정입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의 4년제 대학 중 신입생을 가장 많이 뽑는 전북대학교입니다.
내년에는 신입생 4천백81명 가운데 69.6퍼센트인 2천9백8명을 수시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예체능 계열을 중심으로 수시 모집인원을 올해보다 3 .3 퍼센트포인트가량 소폭 늘렸습니다.
다른 대학의 수시 확대 폭은 더 커졌습니다.
군산대는 올해보다 12.4 퍼센트포인트 늘려 전체 신입생의 90 퍼센트 이상을 수시로 뽑기로 했고, 예수대와 호원대를 제외한 나머지 전북의 4년제 대학들도 많게는 9퍼센트포인트까지 수시 비중을 높였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대 대부분이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자, 일찌감치 수시 전형을 늘려 대응에 나선 겁니다.
[주상현/전북대 입학처장 : "최근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지방대 입장에서는 입시전략을 아주 새롭게 짜야 할 그런 상황에 있고요. 저희 대학도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수시 비중을 조금 높였다…."]
수시 확대로 모집 전형이 다양해진 만큼,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6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수시모집에서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성적에 따라 소신 지원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조장익/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단 : "9월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교를 살펴보시고 그다음에 그 기준을 바탕으로 수시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의 범위를 결정하셔야…."]
지난해 전북지역 10개 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평균 92.1퍼센트.
우수한 신입생을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전북지역 대학들의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오늘부터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된 건데요.
정시를 늘린 수도권과 달리 전북의 대학들은 신입생의 80퍼센트 이상을 수시모집을 통해 뽑을 예정입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의 4년제 대학 중 신입생을 가장 많이 뽑는 전북대학교입니다.
내년에는 신입생 4천백81명 가운데 69.6퍼센트인 2천9백8명을 수시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예체능 계열을 중심으로 수시 모집인원을 올해보다 3 .3 퍼센트포인트가량 소폭 늘렸습니다.
다른 대학의 수시 확대 폭은 더 커졌습니다.
군산대는 올해보다 12.4 퍼센트포인트 늘려 전체 신입생의 90 퍼센트 이상을 수시로 뽑기로 했고, 예수대와 호원대를 제외한 나머지 전북의 4년제 대학들도 많게는 9퍼센트포인트까지 수시 비중을 높였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대 대부분이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자, 일찌감치 수시 전형을 늘려 대응에 나선 겁니다.
[주상현/전북대 입학처장 : "최근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지방대 입장에서는 입시전략을 아주 새롭게 짜야 할 그런 상황에 있고요. 저희 대학도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수시 비중을 조금 높였다…."]
수시 확대로 모집 전형이 다양해진 만큼,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6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수시모집에서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성적에 따라 소신 지원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조장익/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단 : "9월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교를 살펴보시고 그다음에 그 기준을 바탕으로 수시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의 범위를 결정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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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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