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호주서 토종 캥거루 공격에 70대 숨져…“1936년 이후 처음”

입력 2022.09.14 (06:57) 수정 2022.09.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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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호주는 코알라와 캥거루 등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토종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그런데 1936년 이후 약 86년 만에 처음으로 캥거루 공격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잇습니다.

호주 퍼스에서 400km 떨어진 외딴 마을!

무척 평화로워 보이지만 지난주 이곳에선 86년 만에 캥거루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70대 노인으로 당시 자택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친척이 발견해 신고했는데요.

즉각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현장에는 캥거루 한 마리가 위협적인 자세로 이들의 접근을 막아섰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캥거루를 사살했지만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는데요.

현재 경찰은 피해 남성이 야생 캥거루를 반려동물로 기르려다가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가 토종 동물과 관련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일으킨 서부회색캥거루는 수컷일 경우 1.3미터 이상 자라는 데다가 무척 공격적이라고 설명하며 야생 수컷 캥거루와 마주칠 경우 최대한 몸을 숙인 뒤 안전한 장소로 피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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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4 06:57:21
    • 수정2022-09-14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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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호주는 코알라와 캥거루 등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토종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그런데 1936년 이후 약 86년 만에 처음으로 캥거루 공격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잇습니다.

호주 퍼스에서 400km 떨어진 외딴 마을!

무척 평화로워 보이지만 지난주 이곳에선 86년 만에 캥거루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70대 노인으로 당시 자택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친척이 발견해 신고했는데요.

즉각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현장에는 캥거루 한 마리가 위협적인 자세로 이들의 접근을 막아섰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캥거루를 사살했지만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는데요.

현재 경찰은 피해 남성이 야생 캥거루를 반려동물로 기르려다가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가 토종 동물과 관련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일으킨 서부회색캥거루는 수컷일 경우 1.3미터 이상 자라는 데다가 무척 공격적이라고 설명하며 야생 수컷 캥거루와 마주칠 경우 최대한 몸을 숙인 뒤 안전한 장소로 피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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