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이강인, 18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 ‘월드컵 보인다’

입력 2022.09.14 (06:59) 수정 2022.09.1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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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가 될 9월 평가전 명단에 골든보이 이강인이 18개월 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페인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왼발을 자랑 중인 이강인이 대표팀에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수 있을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골문 앞에서 거침없는 슈팅으로 일찌감치 시즌 첫 골을 뽑아낸 이강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현란한 양발 드리블을 선보인 이강인이 1년 반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라리가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는 이강인의 부활을 벤투 감독도 눈여겨 봐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 "공격 과정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기술적으로도 훌륭한 선수입니다. 물론 수비적인 능력은 조금 더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전담 키커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의 합류로 대표팀엔 세트피스를 활용한 득점 공식이 하나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강인과 함께 강원의 샛별 양현준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저돌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K리그 8골 도움 4개를 기록 중인 슈퍼루키 양현준은 대표팀의 조커 자원으로 검증을 받을 전망입니다.

[파울루 벤투 : "양현준은 어리지만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습니다. 매우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스피드도 빠르고요. 윙어로서 득점도 하고 있고 대표팀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선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벤투 감독은 이번 26명의 명단 상당수가 월드컵 본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주 월요일 파주에 소집돼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A매치 2연전 준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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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가 될 9월 평가전 명단에 골든보이 이강인이 18개월 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페인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왼발을 자랑 중인 이강인이 대표팀에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수 있을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골문 앞에서 거침없는 슈팅으로 일찌감치 시즌 첫 골을 뽑아낸 이강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현란한 양발 드리블을 선보인 이강인이 1년 반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라리가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는 이강인의 부활을 벤투 감독도 눈여겨 봐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 "공격 과정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기술적으로도 훌륭한 선수입니다. 물론 수비적인 능력은 조금 더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전담 키커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의 합류로 대표팀엔 세트피스를 활용한 득점 공식이 하나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강인과 함께 강원의 샛별 양현준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저돌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K리그 8골 도움 4개를 기록 중인 슈퍼루키 양현준은 대표팀의 조커 자원으로 검증을 받을 전망입니다.

[파울루 벤투 : "양현준은 어리지만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습니다. 매우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스피드도 빠르고요. 윙어로서 득점도 하고 있고 대표팀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선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벤투 감독은 이번 26명의 명단 상당수가 월드컵 본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주 월요일 파주에 소집돼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A매치 2연전 준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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