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잔치 우려’ UCLG 대전 총회…개최 한 달 앞, 준비 상황은?
입력 2022.09.14 (19:19)
수정 2022.09.14 (20: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로 소개된 세계지방정부연합, UCLG 대전 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달, 참가율이 낮아 '집안 잔치'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최근 참가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성용희 기자가 UCLG 대전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대전시가 천여 개 도시, 5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 세계지방정부연합, UCLG 대전 총회.
지난달 열어 본 성적표는 암울했습니다.
[이석봉/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지난달 4일 : "5백 명 정도 혹시 (참가가)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좀 해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156명이라는 게 현주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동안 참가 규모가 빠르게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해외는 275개 도시에서 880여 명이, 국내는 29개 도시에서 96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박현용/UCLG 대전 총회 조직위 기획홍보과장 :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숙박비, 항공료 같은 후원 예산을 지원하는 등 해외 참가자 유치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역대 최초로 주최 도시 자체 프로그램인 '대전 트랙'을 선보이는데 대전이 강점을 가진 첨단기술과 스마트도시 등에 대한 콘텐츠를 준비 중입니다.
[정재근/UCLG 대전 총회 조직위 사무총장 : "이 (대전)트랙 안에 14개의 회의가 있는데요, 과학기술과 같이 우리 대전이 주도하는 주제를 가지고 참여 도시들이 논의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달 10일부터 닷새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UCLG 대전 총회.
7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남은 기간 참가 독려와 콘텐츠 점검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로 소개된 세계지방정부연합, UCLG 대전 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달, 참가율이 낮아 '집안 잔치'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최근 참가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성용희 기자가 UCLG 대전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대전시가 천여 개 도시, 5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 세계지방정부연합, UCLG 대전 총회.
지난달 열어 본 성적표는 암울했습니다.
[이석봉/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지난달 4일 : "5백 명 정도 혹시 (참가가)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좀 해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156명이라는 게 현주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동안 참가 규모가 빠르게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해외는 275개 도시에서 880여 명이, 국내는 29개 도시에서 96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박현용/UCLG 대전 총회 조직위 기획홍보과장 :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숙박비, 항공료 같은 후원 예산을 지원하는 등 해외 참가자 유치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역대 최초로 주최 도시 자체 프로그램인 '대전 트랙'을 선보이는데 대전이 강점을 가진 첨단기술과 스마트도시 등에 대한 콘텐츠를 준비 중입니다.
[정재근/UCLG 대전 총회 조직위 사무총장 : "이 (대전)트랙 안에 14개의 회의가 있는데요, 과학기술과 같이 우리 대전이 주도하는 주제를 가지고 참여 도시들이 논의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달 10일부터 닷새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UCLG 대전 총회.
7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남은 기간 참가 독려와 콘텐츠 점검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안 잔치 우려’ UCLG 대전 총회…개최 한 달 앞, 준비 상황은?
-
- 입력 2022-09-14 19:19:21
- 수정2022-09-14 20:22:58

[앵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로 소개된 세계지방정부연합, UCLG 대전 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달, 참가율이 낮아 '집안 잔치'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최근 참가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성용희 기자가 UCLG 대전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대전시가 천여 개 도시, 5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 세계지방정부연합, UCLG 대전 총회.
지난달 열어 본 성적표는 암울했습니다.
[이석봉/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지난달 4일 : "5백 명 정도 혹시 (참가가)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좀 해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156명이라는 게 현주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동안 참가 규모가 빠르게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해외는 275개 도시에서 880여 명이, 국내는 29개 도시에서 96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박현용/UCLG 대전 총회 조직위 기획홍보과장 :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숙박비, 항공료 같은 후원 예산을 지원하는 등 해외 참가자 유치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역대 최초로 주최 도시 자체 프로그램인 '대전 트랙'을 선보이는데 대전이 강점을 가진 첨단기술과 스마트도시 등에 대한 콘텐츠를 준비 중입니다.
[정재근/UCLG 대전 총회 조직위 사무총장 : "이 (대전)트랙 안에 14개의 회의가 있는데요, 과학기술과 같이 우리 대전이 주도하는 주제를 가지고 참여 도시들이 논의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달 10일부터 닷새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UCLG 대전 총회.
7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남은 기간 참가 독려와 콘텐츠 점검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로 소개된 세계지방정부연합, UCLG 대전 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달, 참가율이 낮아 '집안 잔치'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최근 참가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성용희 기자가 UCLG 대전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대전시가 천여 개 도시, 5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 세계지방정부연합, UCLG 대전 총회.
지난달 열어 본 성적표는 암울했습니다.
[이석봉/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지난달 4일 : "5백 명 정도 혹시 (참가가)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좀 해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156명이라는 게 현주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동안 참가 규모가 빠르게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해외는 275개 도시에서 880여 명이, 국내는 29개 도시에서 96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박현용/UCLG 대전 총회 조직위 기획홍보과장 :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숙박비, 항공료 같은 후원 예산을 지원하는 등 해외 참가자 유치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역대 최초로 주최 도시 자체 프로그램인 '대전 트랙'을 선보이는데 대전이 강점을 가진 첨단기술과 스마트도시 등에 대한 콘텐츠를 준비 중입니다.
[정재근/UCLG 대전 총회 조직위 사무총장 : "이 (대전)트랙 안에 14개의 회의가 있는데요, 과학기술과 같이 우리 대전이 주도하는 주제를 가지고 참여 도시들이 논의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달 10일부터 닷새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UCLG 대전 총회.
7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남은 기간 참가 독려와 콘텐츠 점검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
-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성용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