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서리태’ 신품종 개발
입력 2022.09.14 (20:09)
수정 2022.09.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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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겉은 검고 속은 파란색의 콩을 서리태라고 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재래종 서리태와 기존의 육성종 서리태의 장점만 살린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을 바람을 맞으며 콩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수확을 달포 가량 앞두고 줄기마다 꼬투리가 가득 달렸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신품종 서리태 '새바람'입니다.
서리를 맞아야 수확할 수 있다고 해서 서리태란 이름이 붙었지만, 이 신품종은 생육기간이 짧으면서도 수확량은 훨씬 많습니다.
[김기동/풍산 새바람 서리태 작목반 회장 : "이모작도 가능하고 수량성도 다른 콩에 비해 20% 이상 증수할 수 있어서 아주 매력적인 콩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종한 '새바람'과 '경흑청'은 기존의 육성종인 청자3호에 비해 생산력검정시험에서는 50% 이상, 전국 지역적응시험에서는 10% 정도 수확량이 많았습니다.
또 넘어짐 피해와 병해충에 강한 기존 육성종의 장점은 모두 유지하면서, 속이 새파란 재래종의 특성까지 갖췄습니다.
지난 2009년 신품종 개발을 시작한 지 14년 만에 국립종자원의 국가품종으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손창기/경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팀장 : "육성된 검정콩의 품질을 더 개선하고 보강하기 위해서 저희가 품종을 육성했습니다.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안동과 구미에 신품종을 우선 지원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이후 전국 콩 재배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보고회
안동시가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안동시는 지난달부터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축제운영부와 축제지원부 등 4개부 11개 지원팀을 구성하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닷새 동안 안동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청송군,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 접수
청송군이 이달 말까지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대상자는 9월 30일 이전에 임업 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지역 내 임업 종사자로, 헥타르당 최대 94만 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직불금 자격요건을 충족하더라도 농약 및 분뇨 배출 등 금지의무 준수를 지키지 않으면, 직불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감액될 수 있습니다.
겉은 검고 속은 파란색의 콩을 서리태라고 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재래종 서리태와 기존의 육성종 서리태의 장점만 살린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을 바람을 맞으며 콩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수확을 달포 가량 앞두고 줄기마다 꼬투리가 가득 달렸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신품종 서리태 '새바람'입니다.
서리를 맞아야 수확할 수 있다고 해서 서리태란 이름이 붙었지만, 이 신품종은 생육기간이 짧으면서도 수확량은 훨씬 많습니다.
[김기동/풍산 새바람 서리태 작목반 회장 : "이모작도 가능하고 수량성도 다른 콩에 비해 20% 이상 증수할 수 있어서 아주 매력적인 콩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종한 '새바람'과 '경흑청'은 기존의 육성종인 청자3호에 비해 생산력검정시험에서는 50% 이상, 전국 지역적응시험에서는 10% 정도 수확량이 많았습니다.
또 넘어짐 피해와 병해충에 강한 기존 육성종의 장점은 모두 유지하면서, 속이 새파란 재래종의 특성까지 갖췄습니다.
지난 2009년 신품종 개발을 시작한 지 14년 만에 국립종자원의 국가품종으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손창기/경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팀장 : "육성된 검정콩의 품질을 더 개선하고 보강하기 위해서 저희가 품종을 육성했습니다.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안동과 구미에 신품종을 우선 지원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이후 전국 콩 재배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보고회
안동시가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안동시는 지난달부터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축제운영부와 축제지원부 등 4개부 11개 지원팀을 구성하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닷새 동안 안동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청송군,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 접수
청송군이 이달 말까지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대상자는 9월 30일 이전에 임업 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지역 내 임업 종사자로, 헥타르당 최대 94만 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직불금 자격요건을 충족하더라도 농약 및 분뇨 배출 등 금지의무 준수를 지키지 않으면, 직불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감액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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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이 재래종 서리태와 기존의 육성종 서리태의 장점만 살린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을 바람을 맞으며 콩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수확을 달포 가량 앞두고 줄기마다 꼬투리가 가득 달렸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신품종 서리태 '새바람'입니다.
서리를 맞아야 수확할 수 있다고 해서 서리태란 이름이 붙었지만, 이 신품종은 생육기간이 짧으면서도 수확량은 훨씬 많습니다.
[김기동/풍산 새바람 서리태 작목반 회장 : "이모작도 가능하고 수량성도 다른 콩에 비해 20% 이상 증수할 수 있어서 아주 매력적인 콩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종한 '새바람'과 '경흑청'은 기존의 육성종인 청자3호에 비해 생산력검정시험에서는 50% 이상, 전국 지역적응시험에서는 10% 정도 수확량이 많았습니다.
또 넘어짐 피해와 병해충에 강한 기존 육성종의 장점은 모두 유지하면서, 속이 새파란 재래종의 특성까지 갖췄습니다.
지난 2009년 신품종 개발을 시작한 지 14년 만에 국립종자원의 국가품종으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손창기/경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팀장 : "육성된 검정콩의 품질을 더 개선하고 보강하기 위해서 저희가 품종을 육성했습니다.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안동과 구미에 신품종을 우선 지원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이후 전국 콩 재배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보고회
안동시가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안동시는 지난달부터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축제운영부와 축제지원부 등 4개부 11개 지원팀을 구성하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닷새 동안 안동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청송군,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 접수
청송군이 이달 말까지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대상자는 9월 30일 이전에 임업 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지역 내 임업 종사자로, 헥타르당 최대 94만 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직불금 자격요건을 충족하더라도 농약 및 분뇨 배출 등 금지의무 준수를 지키지 않으면, 직불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감액될 수 있습니다.
겉은 검고 속은 파란색의 콩을 서리태라고 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재래종 서리태와 기존의 육성종 서리태의 장점만 살린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을 바람을 맞으며 콩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수확을 달포 가량 앞두고 줄기마다 꼬투리가 가득 달렸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신품종 서리태 '새바람'입니다.
서리를 맞아야 수확할 수 있다고 해서 서리태란 이름이 붙었지만, 이 신품종은 생육기간이 짧으면서도 수확량은 훨씬 많습니다.
[김기동/풍산 새바람 서리태 작목반 회장 : "이모작도 가능하고 수량성도 다른 콩에 비해 20% 이상 증수할 수 있어서 아주 매력적인 콩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종한 '새바람'과 '경흑청'은 기존의 육성종인 청자3호에 비해 생산력검정시험에서는 50% 이상, 전국 지역적응시험에서는 10% 정도 수확량이 많았습니다.
또 넘어짐 피해와 병해충에 강한 기존 육성종의 장점은 모두 유지하면서, 속이 새파란 재래종의 특성까지 갖췄습니다.
지난 2009년 신품종 개발을 시작한 지 14년 만에 국립종자원의 국가품종으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손창기/경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팀장 : "육성된 검정콩의 품질을 더 개선하고 보강하기 위해서 저희가 품종을 육성했습니다.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안동과 구미에 신품종을 우선 지원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이후 전국 콩 재배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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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보고회
안동시가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안동시는 지난달부터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축제운영부와 축제지원부 등 4개부 11개 지원팀을 구성하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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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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