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3번째 취임 소감은?…경대수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입력 2022.09.19 (19:32) 수정 2022.09.19 (2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충북의 여야 수장도 새로 바뀌면서, 각 당마다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오늘 대담한7에서는 국민의힘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과 함께 당 안팎 상황과 앞으로 당을 어떻게 끌어갈 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3번째 도당위원장입니다.

당 안팎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이번에 취임 소감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답변]

먼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우리당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집권 여당을 만들어 주셨음에도 집권 후그 지지와 성원에 걸맞은 믿음을 드리지 못해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을 잘 알고 있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도당위원장으로 취임한 만큼 앞으로 국민들의 믿음을 되찾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난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께 약속한 공약 사업들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도당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앵커]

취임하면서 앞으로 1년을 강조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답변]

지금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 취임하기 전부터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가 아주 노골화되었는데 앞으로 취임 1년동안 이걸 극복하지 못하면 다음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1년동안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서 다음 총선에 대한 준비를 탄탄히 해야만 여소야대를 극복하고 다음 총선에서 우리당이 다수당이 돼야만 앞으로 5년동안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보장된다 이렇게 판단해서 앞으로의 1년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임기 초반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또, 충북의 상황은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답변]

윤석열 대통령 하면은 상징적으로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돼 있습니다.

또 법과 원칙에 따른 그와 같은 인물이다 이것이 국민들이 대통령 선거에 나오도록 소환한 이유라고 봅니다.

그런데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이와 같은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으로 상징되는 대통령의 이미지가 많이 희석된게 아닌가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어진 시간동안 그와 같은 국민들의 인식을 회복 해야만 국민들한테 다시 국정동력(뭐라는지 잘 안들림)을 회복하는 힘을 주십사 하고 호소 할수 있다고 판단이 되고요.

충청북도는 충청권 전체가 그렇습니다만 영남이난 호남과 달리 여론 형세가 왔다갔다하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충청권의 신뢰 회복이 다른 어느지역보다도 중요하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이 내놓고 있는 균형 발전 정책은 결국 비수도권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수도권에 인접한 충북의 타격이 더 클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지금 수도권에 있는 분들이 수도권 규제 완화내지 철폐를 주장하는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수도권 규제가 나온 이유가 수도권에 모든 경제 사회 정치 이런게 집중되다 보니까 다른 지역이 소외가 되고 낙후가 되고 그래서 국토 균형 발전이 필요해서 수도권 규제가 제도적으로 보장이 돼 있는데 이와같은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같은 수도권 규제를 완화가 아니라 오히려 국토 균형 발전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보고 그 과정에서 우리 충청권의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이와 같은 논의는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계속 지속적으로 논의가 되야한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앵커]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여당의 힘 있는 단체장을 지지해달라 호소했습니다.

실제 그렇게 투표 결과도 이어졌는데 민선 8기가 유권자들의 기대에 부응을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지난 대선때 저희 국민의 힘이 대통령을 배출했습니다만 지선까지 오는 과정 중에서 국회에서의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를 보고 이번 지방 선거에서 국민들의 뜻이 윤석열 정부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야당도 협치 소통해야한다는 국민의 뜻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우리 국민의 힘 후보들을 선출해 주십쇼 이렇게 호소해드린게 지난 지선 때의 호소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우리당 후보들 도지사부터 자치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등 모든 분들은 그 당시에도 호소된 내용을 잊지말고 또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계속 갖춰가야만 우리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 할수 있다고 보는데요.

김영환 지사와 지난번에 대화를 해보니까 이와 같은 내용을 잘 알고 계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은 도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도정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원외 도당위원장으로, 한계가 있을 거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솔직히 한계가 없다면 거짓말이죠.

그렇지만 지난 대선때 윤석열대통령께서 당선되고 취임하기 전에 제가 대통령 당선인 신분의 윤석열 저희 대통령께 전화를 드려서 저희 지역 충북 혁신도시, 제가 20대 국회의원때 유치했던 소방 복합 치유센터 국립 소방 병원 이 아직도 착공이 안되고 있는 현장을 한번 다녀가시라 바쁜 와중에 당선인 신분으로 다녀가신적이 있거든요?

그와 같은 입장에서 비추어보면은 앞으로 도당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부 그리고 중앙당과의 소통 과정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까 저한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데는 지장이 없으리라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공교롭게도 여야의 도당위원장이 같은 지역구 출신입니다.

앞으로 2년이 다가올 총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황인데요.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시청자 여러분들 저희다 도민분들이신데 저희가 이렇게 도민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리는 내분이 조기 종식되지 않아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만 윤석열 정부가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충북 발전의 필수적인 공약도 다 실천할수 있으리라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저희 충북도당도 역할을 다할 수 있고 윤석열 중앙정부도 저희 충북을 위해서 일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담한7] 3번째 취임 소감은?…경대수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 입력 2022-09-19 19:32:05
    • 수정2022-09-19 20:06:42
    뉴스7(청주)
[앵커]

충북의 여야 수장도 새로 바뀌면서, 각 당마다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오늘 대담한7에서는 국민의힘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과 함께 당 안팎 상황과 앞으로 당을 어떻게 끌어갈 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3번째 도당위원장입니다.

당 안팎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이번에 취임 소감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답변]

먼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우리당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집권 여당을 만들어 주셨음에도 집권 후그 지지와 성원에 걸맞은 믿음을 드리지 못해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을 잘 알고 있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도당위원장으로 취임한 만큼 앞으로 국민들의 믿음을 되찾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난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께 약속한 공약 사업들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도당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앵커]

취임하면서 앞으로 1년을 강조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답변]

지금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 취임하기 전부터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가 아주 노골화되었는데 앞으로 취임 1년동안 이걸 극복하지 못하면 다음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1년동안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서 다음 총선에 대한 준비를 탄탄히 해야만 여소야대를 극복하고 다음 총선에서 우리당이 다수당이 돼야만 앞으로 5년동안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보장된다 이렇게 판단해서 앞으로의 1년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임기 초반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또, 충북의 상황은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답변]

윤석열 대통령 하면은 상징적으로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돼 있습니다.

또 법과 원칙에 따른 그와 같은 인물이다 이것이 국민들이 대통령 선거에 나오도록 소환한 이유라고 봅니다.

그런데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이와 같은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으로 상징되는 대통령의 이미지가 많이 희석된게 아닌가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어진 시간동안 그와 같은 국민들의 인식을 회복 해야만 국민들한테 다시 국정동력(뭐라는지 잘 안들림)을 회복하는 힘을 주십사 하고 호소 할수 있다고 판단이 되고요.

충청북도는 충청권 전체가 그렇습니다만 영남이난 호남과 달리 여론 형세가 왔다갔다하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충청권의 신뢰 회복이 다른 어느지역보다도 중요하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이 내놓고 있는 균형 발전 정책은 결국 비수도권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수도권에 인접한 충북의 타격이 더 클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지금 수도권에 있는 분들이 수도권 규제 완화내지 철폐를 주장하는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수도권 규제가 나온 이유가 수도권에 모든 경제 사회 정치 이런게 집중되다 보니까 다른 지역이 소외가 되고 낙후가 되고 그래서 국토 균형 발전이 필요해서 수도권 규제가 제도적으로 보장이 돼 있는데 이와같은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같은 수도권 규제를 완화가 아니라 오히려 국토 균형 발전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보고 그 과정에서 우리 충청권의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이와 같은 논의는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계속 지속적으로 논의가 되야한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앵커]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여당의 힘 있는 단체장을 지지해달라 호소했습니다.

실제 그렇게 투표 결과도 이어졌는데 민선 8기가 유권자들의 기대에 부응을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지난 대선때 저희 국민의 힘이 대통령을 배출했습니다만 지선까지 오는 과정 중에서 국회에서의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를 보고 이번 지방 선거에서 국민들의 뜻이 윤석열 정부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야당도 협치 소통해야한다는 국민의 뜻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우리 국민의 힘 후보들을 선출해 주십쇼 이렇게 호소해드린게 지난 지선 때의 호소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우리당 후보들 도지사부터 자치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등 모든 분들은 그 당시에도 호소된 내용을 잊지말고 또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계속 갖춰가야만 우리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 할수 있다고 보는데요.

김영환 지사와 지난번에 대화를 해보니까 이와 같은 내용을 잘 알고 계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은 도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도정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원외 도당위원장으로, 한계가 있을 거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솔직히 한계가 없다면 거짓말이죠.

그렇지만 지난 대선때 윤석열대통령께서 당선되고 취임하기 전에 제가 대통령 당선인 신분의 윤석열 저희 대통령께 전화를 드려서 저희 지역 충북 혁신도시, 제가 20대 국회의원때 유치했던 소방 복합 치유센터 국립 소방 병원 이 아직도 착공이 안되고 있는 현장을 한번 다녀가시라 바쁜 와중에 당선인 신분으로 다녀가신적이 있거든요?

그와 같은 입장에서 비추어보면은 앞으로 도당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부 그리고 중앙당과의 소통 과정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까 저한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데는 지장이 없으리라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공교롭게도 여야의 도당위원장이 같은 지역구 출신입니다.

앞으로 2년이 다가올 총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황인데요.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시청자 여러분들 저희다 도민분들이신데 저희가 이렇게 도민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리는 내분이 조기 종식되지 않아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만 윤석열 정부가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충북 발전의 필수적인 공약도 다 실천할수 있으리라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저희 충북도당도 역할을 다할 수 있고 윤석열 중앙정부도 저희 충북을 위해서 일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