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주 만에 최저…“독감 백신 추가 확보”

입력 2022.09.19 (19:45) 수정 2022.09.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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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만 명대로 10주 만에 가장 적지만 위중증은 다시 5백 명대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방역당국은 독감 백신 물량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9,407명,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11일 이후 10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확진자 규모가 뚜렷한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높아졌습니다.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7,867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3, 4차 추가 접종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전 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접종은 26일 시작되는데,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오늘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계절독감 유행주의보도 발령되면서 코로나19와의 동시 유행도 우려돼, 방역당국은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고위험군에 대한 계절독감 예방 접종 지원은 모레인 21일 만 13살 이하 어린이부터 시작됩니다.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은 다음 달 12일부터 무료 접종이 진행됩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비용을 내면 언제든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독감 백신 30만 회 분을 별도로 확보해, 올해 2,57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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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0주 만에 최저…“독감 백신 추가 확보”
    • 입력 2022-09-19 19:45:26
    • 수정2022-09-19 19:59:05
    뉴스7(전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만 명대로 10주 만에 가장 적지만 위중증은 다시 5백 명대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방역당국은 독감 백신 물량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9,407명,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11일 이후 10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확진자 규모가 뚜렷한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높아졌습니다.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7,867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3, 4차 추가 접종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전 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접종은 26일 시작되는데,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오늘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계절독감 유행주의보도 발령되면서 코로나19와의 동시 유행도 우려돼, 방역당국은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고위험군에 대한 계절독감 예방 접종 지원은 모레인 21일 만 13살 이하 어린이부터 시작됩니다.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은 다음 달 12일부터 무료 접종이 진행됩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비용을 내면 언제든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독감 백신 30만 회 분을 별도로 확보해, 올해 2,57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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