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 온라인으로 판로 개척
입력 2022.09.19 (22:00)
수정 2022.09.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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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 인구가 고령화하면서 농산물 생산과 판매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판로를 개척하면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과 나무 잎사귀를 제거하는 손길이 정성스럽습니다.
38살 임형준 씨는 귀농한 지 2년이 채 안 된 젊은 농부입니다.
최근 임 씨는 주위의 젊은 농업인 20여 명과 함께 공동 쇼핑몰을 개설했습니다.
사과는 물론 요구르트와 생강청 등 판매 품목도 다양하고, 직접 생산한 물건을 팔아 가격도 저렴합니다.
[임형준/안동시 임하면 : "기존에 저희가 재배해서 판매하는 곳이 한정적이었어요. 공판장이나 사과장수... 저희 과일을 많은 사람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어서 이렇게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공동 쇼핑몰을 개설한 건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 덕분입니다.
젊은 농업인 육성 교육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한 겁니다.
이들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청년 농업인 자율경진대회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공동 쇼핑몰 운영으로 쇼핑몰 유지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안동시도 청년 농업인 육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류종숙/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 : "농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10월부터 강소농 교육을 확대하고 내년에도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해서 마케팅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청년 농업인들의 활약으로 지역 농촌 경제에 활력이 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농촌 인구가 고령화하면서 농산물 생산과 판매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판로를 개척하면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과 나무 잎사귀를 제거하는 손길이 정성스럽습니다.
38살 임형준 씨는 귀농한 지 2년이 채 안 된 젊은 농부입니다.
최근 임 씨는 주위의 젊은 농업인 20여 명과 함께 공동 쇼핑몰을 개설했습니다.
사과는 물론 요구르트와 생강청 등 판매 품목도 다양하고, 직접 생산한 물건을 팔아 가격도 저렴합니다.
[임형준/안동시 임하면 : "기존에 저희가 재배해서 판매하는 곳이 한정적이었어요. 공판장이나 사과장수... 저희 과일을 많은 사람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어서 이렇게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공동 쇼핑몰을 개설한 건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 덕분입니다.
젊은 농업인 육성 교육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한 겁니다.
이들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청년 농업인 자율경진대회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공동 쇼핑몰 운영으로 쇼핑몰 유지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안동시도 청년 농업인 육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류종숙/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 : "농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10월부터 강소농 교육을 확대하고 내년에도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해서 마케팅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청년 농업인들의 활약으로 지역 농촌 경제에 활력이 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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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농업인, 온라인으로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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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19 22:00:17
- 수정2022-09-19 22:05:10

[앵커]
농촌 인구가 고령화하면서 농산물 생산과 판매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판로를 개척하면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과 나무 잎사귀를 제거하는 손길이 정성스럽습니다.
38살 임형준 씨는 귀농한 지 2년이 채 안 된 젊은 농부입니다.
최근 임 씨는 주위의 젊은 농업인 20여 명과 함께 공동 쇼핑몰을 개설했습니다.
사과는 물론 요구르트와 생강청 등 판매 품목도 다양하고, 직접 생산한 물건을 팔아 가격도 저렴합니다.
[임형준/안동시 임하면 : "기존에 저희가 재배해서 판매하는 곳이 한정적이었어요. 공판장이나 사과장수... 저희 과일을 많은 사람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어서 이렇게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공동 쇼핑몰을 개설한 건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 덕분입니다.
젊은 농업인 육성 교육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한 겁니다.
이들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청년 농업인 자율경진대회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공동 쇼핑몰 운영으로 쇼핑몰 유지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안동시도 청년 농업인 육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류종숙/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 : "농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10월부터 강소농 교육을 확대하고 내년에도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해서 마케팅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청년 농업인들의 활약으로 지역 농촌 경제에 활력이 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농촌 인구가 고령화하면서 농산물 생산과 판매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판로를 개척하면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과 나무 잎사귀를 제거하는 손길이 정성스럽습니다.
38살 임형준 씨는 귀농한 지 2년이 채 안 된 젊은 농부입니다.
최근 임 씨는 주위의 젊은 농업인 20여 명과 함께 공동 쇼핑몰을 개설했습니다.
사과는 물론 요구르트와 생강청 등 판매 품목도 다양하고, 직접 생산한 물건을 팔아 가격도 저렴합니다.
[임형준/안동시 임하면 : "기존에 저희가 재배해서 판매하는 곳이 한정적이었어요. 공판장이나 사과장수... 저희 과일을 많은 사람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어서 이렇게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공동 쇼핑몰을 개설한 건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 덕분입니다.
젊은 농업인 육성 교육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한 겁니다.
이들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청년 농업인 자율경진대회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공동 쇼핑몰 운영으로 쇼핑몰 유지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안동시도 청년 농업인 육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류종숙/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 : "농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10월부터 강소농 교육을 확대하고 내년에도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해서 마케팅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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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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