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포항 구현…대표 이사 선임 서둘러야

입력 2022.09.21 (08:16) 수정 2022.09.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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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항문화재단은 출범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문화도시 포항 구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고 5년간 최대 200억 규모의 사업비 지원도 받는 등 정부 차원의 인정도 받고 있는 만큼 장기간 공석인 대표 이사를 하루빨리 선임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화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 구상이 한창입니다.

포항 도시 브랜딩 확산에 함께할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디자인 커뮤니티 워크숍 입니다.

[박민지/디자이너 : "문화도시 포항 브랜딩(이미지화)을 위해서 포항에 적합한 이미지들을 같이 찾고 연구하는 그래픽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출범한 포항문화재단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운영 등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포항불빛축제와 스틸아트페스티벌, 호미곶 한민족 대축전 등 지역 대표 축제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해 오고 있습니다.

[박주희/포항문화재단 사무국장 : "각종 공연과 전시, 축제, 문화공간 운영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법정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년 반이 넘도록 대표이사가 공석인 것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전임 차재근 대표 이사 이후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화 생태계 구축은 물론 문화 관련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도 재단 대표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양만재/사회학 박사 : "도시로서 가질 수 있는 문화의 창조성, 그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빨리 서둘러 (대표를 선임해야 합니다.)"]

지역 문화계는 포항시가 도시 품격에 걸맞게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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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도시 포항 구현…대표 이사 선임 서둘러야
    • 입력 2022-09-21 08:16:58
    • 수정2022-09-21 09:05:15
    뉴스광장(대구)
[앵커]

포항문화재단은 출범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문화도시 포항 구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고 5년간 최대 200억 규모의 사업비 지원도 받는 등 정부 차원의 인정도 받고 있는 만큼 장기간 공석인 대표 이사를 하루빨리 선임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화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 구상이 한창입니다.

포항 도시 브랜딩 확산에 함께할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디자인 커뮤니티 워크숍 입니다.

[박민지/디자이너 : "문화도시 포항 브랜딩(이미지화)을 위해서 포항에 적합한 이미지들을 같이 찾고 연구하는 그래픽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출범한 포항문화재단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운영 등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포항불빛축제와 스틸아트페스티벌, 호미곶 한민족 대축전 등 지역 대표 축제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해 오고 있습니다.

[박주희/포항문화재단 사무국장 : "각종 공연과 전시, 축제, 문화공간 운영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법정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년 반이 넘도록 대표이사가 공석인 것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전임 차재근 대표 이사 이후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화 생태계 구축은 물론 문화 관련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도 재단 대표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양만재/사회학 박사 : "도시로서 가질 수 있는 문화의 창조성, 그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빨리 서둘러 (대표를 선임해야 합니다.)"]

지역 문화계는 포항시가 도시 품격에 걸맞게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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