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의대 유치 전담반 개편…본격 활동 외

전라남도가 의과대학 유치 전담반을 개편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갑니다.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은 전담반은 의대유치 기획과 전략 마련,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방안 모색 등 실질적인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전라남도는 의대 유치전담반이 전남 동·서부권 간 의대 유치 경쟁에서 벗어나 '도내 유치'라는 큰 틀에서 유치 활동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양부두 선박 화재…2명 사상

오늘 오후 4시쯤 광양시 금호동 부두에 정박 중이던 백49톤급 예인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과 함께 화상을 입은 선원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가운데 50대 선원 1명은 숨지고, 한 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관실에서 맨홀 손잡이 용접작업 중 폭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활동 본격화

여수시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후보지를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확정하고 시민 지지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당초 돌산 진모지구도 후보지로 검토했지만, 세계박람회장이 개발에 따른 행정절차가 용이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점, 기존 해양시설과의 연계성이 높은 점등을 고려해 후보지로 정했습니다.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와 관련해 여수와 고흥, 해남, 완도 등 전남지역 7개 시군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10주년 기념 음악회

순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10주년을 기념해 열린음악회를 엽니다.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모레(23) 저녁 7시에 시작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문화공간 소리골남도, 아라리 청청예술단 등 지역 대표 공연팀이 무대에 오르고, 무용과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항꾼에'는 '함께' '같이' 등을 의미하는 전라도 사투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