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호주 고래 집단 좌초…2년 전 같은 장소서 또 발생

입력 2022.09.22 (06:55) 수정 2022.09.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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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2020년 호주 태즈메이니아 지역에선 4백 마리가 넘는 고래들이 갑자기 해변으로 떠밀려와 호주 역사상 최악의 고래 좌초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그런데 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해 호주 당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접근이 통제된 모래사장을 따라 바윗돌처럼 움직임을 멈춘 수백 마리의 돌고래들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호주 태즈메이니아섬 매쿼리항 인근 해변에 230마리에 달하는 둥근머리돌고래가 떠밀려왔는데요.

주 당국은 이중 절반 정도가 아직 살아있으며 해양동물 전문가들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곳에선 2020년 9월에도 참거두고래 470마리가 인근 모래톱에 좌초해 그중 230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그야말로 호주 역사상 최악의 고래 좌초 사건이었지만 당시 전문가들은 확실한 원인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2년 만에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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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2 06:55:51
    • 수정2022-09-22 06: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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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2020년 호주 태즈메이니아 지역에선 4백 마리가 넘는 고래들이 갑자기 해변으로 떠밀려와 호주 역사상 최악의 고래 좌초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그런데 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해 호주 당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접근이 통제된 모래사장을 따라 바윗돌처럼 움직임을 멈춘 수백 마리의 돌고래들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호주 태즈메이니아섬 매쿼리항 인근 해변에 230마리에 달하는 둥근머리돌고래가 떠밀려왔는데요.

주 당국은 이중 절반 정도가 아직 살아있으며 해양동물 전문가들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곳에선 2020년 9월에도 참거두고래 470마리가 인근 모래톱에 좌초해 그중 230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그야말로 호주 역사상 최악의 고래 좌초 사건이었지만 당시 전문가들은 확실한 원인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2년 만에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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