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정점 지나…실외 마스크 해제 ‘가닥’

다음은 코로나 소식입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만 3천 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8천여 명, 한 주 전보다는 4만 명 가까이 줄며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보름 뒤엔 2만 명대까지 떨어질 거라는 전망도 나왔는데요.

정부가 일부 남아있는 실외 마스크 의무 조치를 완전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백경란 : "국민적 관심도가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상황임을 모두 공감하셨고요. 시기나 대상 관련해서는 추후 정리되는 대로 조속하게..."]

지금은 스포츠 경기처럼 50명이 넘게 모이는 행사나 집회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요.

국민 피로도가 높은데다, 야구나 축구를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르면 오늘(23일) 실외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지에 대해선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듣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