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두바이, 저소득 노동자 위한 ‘무료 빵 자판기’ 등장

입력 2022.09.28 (06:56) 수정 2022.09.28 (0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톡톡 지구촌'입니다.

멈출 줄 모르는 물가 상승에 서민들의 고충이 날로 커지면서 세계 각국이 대응책 강구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그중 중동 두바이에선 저소득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이색 자판기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돈을 넣지 않고 메뉴 버튼을 눌렀는데도 따뜻한 빵을 제공하는 자판기!

최근 두바이에서 저소득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도입한 '무료 빵 자판기'입니다.

두바이 인구 10명 중 9명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온 노동자들인데요.

이들 대부분은 소득이 넉넉지 않은 편인데,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 여파로 식탁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고는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두바이의 한 자선 재단이 이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도심 10곳에 주식인 빵을 무료로 공급하는 자동 자판기를 설치했는데요.

게다가 이 자판기에는 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용카드 결제기도 탑재돼 있어서 두바이 사회에 소액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지구촌] 두바이, 저소득 노동자 위한 ‘무료 빵 자판기’ 등장
    • 입력 2022-09-28 06:56:44
    • 수정2022-09-28 07:00:43
    뉴스광장 1부
'톡톡 지구촌'입니다.

멈출 줄 모르는 물가 상승에 서민들의 고충이 날로 커지면서 세계 각국이 대응책 강구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그중 중동 두바이에선 저소득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이색 자판기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돈을 넣지 않고 메뉴 버튼을 눌렀는데도 따뜻한 빵을 제공하는 자판기!

최근 두바이에서 저소득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도입한 '무료 빵 자판기'입니다.

두바이 인구 10명 중 9명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온 노동자들인데요.

이들 대부분은 소득이 넉넉지 않은 편인데,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 여파로 식탁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고는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두바이의 한 자선 재단이 이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도심 10곳에 주식인 빵을 무료로 공급하는 자동 자판기를 설치했는데요.

게다가 이 자판기에는 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용카드 결제기도 탑재돼 있어서 두바이 사회에 소액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