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없는 투수전’ SSG-키움, 치열한 가을야구 선두권 싸움

입력 2022.09.30 (21:53) 수정 2022.09.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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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프로야구 막판 순위 싸움.

선두 SSG와 3위 키움의 경기는 폰트와 안우진의 에이스 대결로 뜨거웠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SSG 선발 폰트는 올시즌 키움을 상대로 3승 무패, 영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선취점은 키움이 따냈습니다.

4회초, 김혜성의 땅볼 때 SSG 2루수 김성현의 결정적인 실책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급했던 김성현이 1루 주자 푸이그를 태그하지 못하고 1루로 뿌린 공이 뒤로 빠졌습니다.

푸이그는 3루까지 가다 아웃됐지만 실책 덕분에 타자주자가 2루에 안착했습니다.

여기서 이지영이 적시타를 때려내 키움이 1대 0으로 기선제압을 했습니다.

반면 4회말 최대 위기에 몰린 키움 선발 안우진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안우진은 2사 만루 위기에서 SSG 김성현에 시속 159km 빠른 공을 뿌려 내야 땅볼을 이끌어 냈습니다.

안우진은 6이닝 무실점, 폰트 역시 7이닝 1실점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는데요.

2위 LG에 두 경기 반 차로 앞선 SSG나 4위 KT에 반 경기 차로 쫓기는 키움 모두 집중력이 대단합니다.

롯데 이대호가 1회 선제 투런포를 때려냅니다.

올시즌 은퇴하는 이대호는 시즌 22호 홈런으로 자신의 마지막 대전 경기를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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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보없는 투수전’ SSG-키움, 치열한 가을야구 선두권 싸움
    • 입력 2022-09-30 21:53:08
    • 수정2022-09-30 22:05:08
    뉴스 9
[앵커]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프로야구 막판 순위 싸움.

선두 SSG와 3위 키움의 경기는 폰트와 안우진의 에이스 대결로 뜨거웠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SSG 선발 폰트는 올시즌 키움을 상대로 3승 무패, 영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선취점은 키움이 따냈습니다.

4회초, 김혜성의 땅볼 때 SSG 2루수 김성현의 결정적인 실책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급했던 김성현이 1루 주자 푸이그를 태그하지 못하고 1루로 뿌린 공이 뒤로 빠졌습니다.

푸이그는 3루까지 가다 아웃됐지만 실책 덕분에 타자주자가 2루에 안착했습니다.

여기서 이지영이 적시타를 때려내 키움이 1대 0으로 기선제압을 했습니다.

반면 4회말 최대 위기에 몰린 키움 선발 안우진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안우진은 2사 만루 위기에서 SSG 김성현에 시속 159km 빠른 공을 뿌려 내야 땅볼을 이끌어 냈습니다.

안우진은 6이닝 무실점, 폰트 역시 7이닝 1실점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는데요.

2위 LG에 두 경기 반 차로 앞선 SSG나 4위 KT에 반 경기 차로 쫓기는 키움 모두 집중력이 대단합니다.

롯데 이대호가 1회 선제 투런포를 때려냅니다.

올시즌 은퇴하는 이대호는 시즌 22호 홈런으로 자신의 마지막 대전 경기를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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