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시작 ‘가을 산불’ 주의

입력 2022.10.02 (07:03) 수정 2022.10.02 (0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산불.

다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태풍 때 비가 많이 와 땅이 젖어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영남과 중부에 많은 비가 왔지만 다른 지역은 그렇지 않습니다.

건조한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9월에 난 산불 통계를 볼까요?

보통 9월엔 산불이 많지 않은데 올해엔 10건이나 났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두번째로 많습니다.

방역조치가 풀리자 사람들이 산을 많이 찾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지난해 난 산불의 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와 담뱃불 실화 순이었습니다.

단풍 절정기가 되면 등산객이 늘면서 가을 산불 위험이 더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바람이 불면 아주 작은 불도 빠른 속도로 확산할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산불은 한 번 나면 되돌리는데 수백년이 걸립니다.

가을철 불씨 관리에 세심한 관심과 주의 당부드립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풍철 시작 ‘가을 산불’ 주의
    • 입력 2022-10-02 07:03:11
    • 수정2022-10-02 07:12:46
    KBS 재난방송센터
한동안 잠잠했던 산불.

다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태풍 때 비가 많이 와 땅이 젖어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영남과 중부에 많은 비가 왔지만 다른 지역은 그렇지 않습니다.

건조한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9월에 난 산불 통계를 볼까요?

보통 9월엔 산불이 많지 않은데 올해엔 10건이나 났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두번째로 많습니다.

방역조치가 풀리자 사람들이 산을 많이 찾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지난해 난 산불의 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와 담뱃불 실화 순이었습니다.

단풍 절정기가 되면 등산객이 늘면서 가을 산불 위험이 더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바람이 불면 아주 작은 불도 빠른 속도로 확산할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산불은 한 번 나면 되돌리는데 수백년이 걸립니다.

가을철 불씨 관리에 세심한 관심과 주의 당부드립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