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부르는 독일 최고 청소년 합창단, “우리 한국 가요!”

입력 2022.10.03 (09:50) 수정 2022.10.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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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리랑, 고향의 봄, 수리수리마수리.

독일 최고 청소년 합창단의 레퍼토리입니다.

아리랑으로 독일 최고 권위 합창대회 우승을 차지한 푸른 눈의 소녀 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해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나의 살던 고향은..."]

연습실에 울려퍼지는 고향의 봄.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원들이 한국 공연을 앞두고 마지막 연습에 한창입니다.

행여 실수할까 음 하나, 동작 하나에 집중에 집중을 합니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13살부터 16살로 구성된 합창단의 연주 목록은 대부분 한국 노래.

실력도 최고입니다.

아리랑으로 독일 최고 권위의 청소년 합창대회에서 올해 우승을 차지했고, 최고의 아카펠라상도 수상했습니다.

아이들은 한국 방문에 들떠있지만 최고의 공연을 약속했습니다.

[마야·펠리치타스 : "안녕하세요. 마야 입니다. (안녕하세요. 펠리치타스입니다.) (한국에서) 고향의 봄,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아리랑, (수리수리마수리) 불러요."]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은 5일 제주를 시작으로 용인, 서울, 진주와 김해를 돌며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정나래/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 지휘자 :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내한하여 공연하는데요, 한국의 어린이들,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하며 음악으로 하나가 될 예정입니다."]

푸른 눈의 아이들이 들려 주는 아리랑.

국경과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한국과 독일을 잇는 새로운 문화 가교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만나요! 안녕!"]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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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 부르는 독일 최고 청소년 합창단, “우리 한국 가요!”
    • 입력 2022-10-03 09:50:52
    • 수정2022-10-03 09: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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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리랑, 고향의 봄, 수리수리마수리.

독일 최고 청소년 합창단의 레퍼토리입니다.

아리랑으로 독일 최고 권위 합창대회 우승을 차지한 푸른 눈의 소녀 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해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나의 살던 고향은..."]

연습실에 울려퍼지는 고향의 봄.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원들이 한국 공연을 앞두고 마지막 연습에 한창입니다.

행여 실수할까 음 하나, 동작 하나에 집중에 집중을 합니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13살부터 16살로 구성된 합창단의 연주 목록은 대부분 한국 노래.

실력도 최고입니다.

아리랑으로 독일 최고 권위의 청소년 합창대회에서 올해 우승을 차지했고, 최고의 아카펠라상도 수상했습니다.

아이들은 한국 방문에 들떠있지만 최고의 공연을 약속했습니다.

[마야·펠리치타스 : "안녕하세요. 마야 입니다. (안녕하세요. 펠리치타스입니다.) (한국에서) 고향의 봄,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아리랑, (수리수리마수리) 불러요."]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은 5일 제주를 시작으로 용인, 서울, 진주와 김해를 돌며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정나래/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 지휘자 :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내한하여 공연하는데요, 한국의 어린이들,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하며 음악으로 하나가 될 예정입니다."]

푸른 눈의 아이들이 들려 주는 아리랑.

국경과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한국과 독일을 잇는 새로운 문화 가교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만나요! 안녕!"]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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