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부 “北 미사일 중대한 위협…강력 규탄”
입력 2022.10.04 (19:23)
수정 2022.10.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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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일 정부가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면서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한 건 5년 만인데, 일본 정부는 해당 지역에 대피 지시도 내렸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폭거라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최근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폭거로 강하게 비난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발사된 후 약 20분 간, 최고 고도 천 킬로미터로 비행했고, 이 중 약 1분 동안은 일본 아오모리현 상공을 통과한 뒤 일본 동쪽 3천 2백km 지점,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에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천 6백km로 지금까지 중 가장 길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일본 방위상 : "발사지점부터 낙하지점까지 추정치로 발표해 온 비행거리 중에서도 이번 4600킬로미터는 가장 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건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곧바로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인 J얼럿을 발령해 지자체에 미사일 발사정보 등을 알리고 아오모리현 등에 대피 지시를 내렸습니다.
미 백악관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위험하고 무모한 결정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고 미일 외교장관도 전화 회담을 통해 일본의 안보와 국제사회에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자료조사:박제은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일 정부가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면서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한 건 5년 만인데, 일본 정부는 해당 지역에 대피 지시도 내렸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폭거라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최근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폭거로 강하게 비난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발사된 후 약 20분 간, 최고 고도 천 킬로미터로 비행했고, 이 중 약 1분 동안은 일본 아오모리현 상공을 통과한 뒤 일본 동쪽 3천 2백km 지점,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에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천 6백km로 지금까지 중 가장 길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일본 방위상 : "발사지점부터 낙하지점까지 추정치로 발표해 온 비행거리 중에서도 이번 4600킬로미터는 가장 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건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곧바로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인 J얼럿을 발령해 지자체에 미사일 발사정보 등을 알리고 아오모리현 등에 대피 지시를 내렸습니다.
미 백악관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위험하고 무모한 결정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고 미일 외교장관도 전화 회담을 통해 일본의 안보와 국제사회에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자료조사:박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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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일 정부 “北 미사일 중대한 위협…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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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04 19: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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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일 정부가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면서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한 건 5년 만인데, 일본 정부는 해당 지역에 대피 지시도 내렸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폭거라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최근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폭거로 강하게 비난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발사된 후 약 20분 간, 최고 고도 천 킬로미터로 비행했고, 이 중 약 1분 동안은 일본 아오모리현 상공을 통과한 뒤 일본 동쪽 3천 2백km 지점,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에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천 6백km로 지금까지 중 가장 길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일본 방위상 : "발사지점부터 낙하지점까지 추정치로 발표해 온 비행거리 중에서도 이번 4600킬로미터는 가장 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건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곧바로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인 J얼럿을 발령해 지자체에 미사일 발사정보 등을 알리고 아오모리현 등에 대피 지시를 내렸습니다.
미 백악관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위험하고 무모한 결정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고 미일 외교장관도 전화 회담을 통해 일본의 안보와 국제사회에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자료조사:박제은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일 정부가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면서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한 건 5년 만인데, 일본 정부는 해당 지역에 대피 지시도 내렸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폭거라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최근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폭거로 강하게 비난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발사된 후 약 20분 간, 최고 고도 천 킬로미터로 비행했고, 이 중 약 1분 동안은 일본 아오모리현 상공을 통과한 뒤 일본 동쪽 3천 2백km 지점,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에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천 6백km로 지금까지 중 가장 길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일본 방위상 : "발사지점부터 낙하지점까지 추정치로 발표해 온 비행거리 중에서도 이번 4600킬로미터는 가장 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건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곧바로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인 J얼럿을 발령해 지자체에 미사일 발사정보 등을 알리고 아오모리현 등에 대피 지시를 내렸습니다.
미 백악관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위험하고 무모한 결정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고 미일 외교장관도 전화 회담을 통해 일본의 안보와 국제사회에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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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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