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려진 미 9.11 테러의 진실
입력 2004.03.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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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01년 9.11테러 당시 미국 정부가 취한 대응 가운데 알려진 것과는 다른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덮여질 뻔했던 9.11의 진실들이 뒤늦게 진상조사위원회에 의해 하나 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조지 부시(미 대통령): 미국은 현재 추가 테러에 대비해서 강력한 경계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자: 9.11테러 직후 부시 대통령은 비상령을 발동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비상령을 발동한 주체는 연방수사국 FBI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왜 공군전투기들이 즉각 출격하지 않았는가, 뉴욕이나 워싱턴 근처에 출격 가능한 전투기가 없었다는 것이 북미 항공사령부의 입장이었지만 실제로는 인근 공군기지에 전투기 3대가 배치돼 있었는데도 손을 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플로리다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던 부시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 대한 위협 보고를 받고 서둘러 내브라스카로 진로를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어디에서도 에어포스1에 대한 위협 보고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민주당측 조사위원들은 이러한 오류들이 현 정부의 실책을 은폐하기 위한 의도적인 것일 수도 있다며 앞으로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정지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덮여질 뻔했던 9.11의 진실들이 뒤늦게 진상조사위원회에 의해 하나 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조지 부시(미 대통령): 미국은 현재 추가 테러에 대비해서 강력한 경계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자: 9.11테러 직후 부시 대통령은 비상령을 발동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비상령을 발동한 주체는 연방수사국 FBI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왜 공군전투기들이 즉각 출격하지 않았는가, 뉴욕이나 워싱턴 근처에 출격 가능한 전투기가 없었다는 것이 북미 항공사령부의 입장이었지만 실제로는 인근 공군기지에 전투기 3대가 배치돼 있었는데도 손을 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플로리다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던 부시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 대한 위협 보고를 받고 서둘러 내브라스카로 진로를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어디에서도 에어포스1에 대한 위협 보고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민주당측 조사위원들은 이러한 오류들이 현 정부의 실책을 은폐하기 위한 의도적인 것일 수도 있다며 앞으로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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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 알려진 미 9.11 테러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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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3-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 2001년 9.11테러 당시 미국 정부가 취한 대응 가운데 알려진 것과는 다른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덮여질 뻔했던 9.11의 진실들이 뒤늦게 진상조사위원회에 의해 하나 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조지 부시(미 대통령): 미국은 현재 추가 테러에 대비해서 강력한 경계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자: 9.11테러 직후 부시 대통령은 비상령을 발동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비상령을 발동한 주체는 연방수사국 FBI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왜 공군전투기들이 즉각 출격하지 않았는가, 뉴욕이나 워싱턴 근처에 출격 가능한 전투기가 없었다는 것이 북미 항공사령부의 입장이었지만 실제로는 인근 공군기지에 전투기 3대가 배치돼 있었는데도 손을 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플로리다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던 부시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 대한 위협 보고를 받고 서둘러 내브라스카로 진로를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어디에서도 에어포스1에 대한 위협 보고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민주당측 조사위원들은 이러한 오류들이 현 정부의 실책을 은폐하기 위한 의도적인 것일 수도 있다며 앞으로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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