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으로 뭉치자” 6개 기초단체 협약

입력 2022.10.06 (21:47) 수정 2022.10.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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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낙동강 하구를 사이에 두고 있는 부산과 경남 기초단체 6곳이 상생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꾸렸습니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 현안을 논의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강서구와 북구, 사상구, 사하구.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낙동강 하구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들 6개 기초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낙동강 권역의 공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위해서입니다.

흩어진 낙동강의 관광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게 첫번째 목표입니다.

[나동연/양산시장 :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도 매우 우수해 인프라 조성 등 주민들의 요구와 기대 또한 매우 큽니다. 생활권을 같이 하고 있는 부산, 김해, 양산이 머리를 맞댄다면 그 가치는 더욱 빛날 거라 생각합니다."]

기초단체들이 맺은 협약서에는 '낙동강협의체'를 구성하고, 생태탐방선과 수상레저 사업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함께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낙동강과 관련한 현안 문제와 규제 개선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낙동강의 수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관련 내용이 협약에서 빠졌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조병길/사상구청장 : "낙동강에 대한 규제 문제, 해소 문제 이런 부분들에 방향을 설정하다 보니까 구체적으로 언급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그 (수질) 문제들도 같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참가 기초단체들은 내년 초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일 년에 두 번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수시로 임시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이를 위한 실무추진단을 꾸려 올해 말까지 공동협력과제를 논의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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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으로 뭉치자” 6개 기초단체 협약
    • 입력 2022-10-06 21:47:34
    • 수정2022-10-06 22:04:41
    뉴스9(부산)
[앵커]

낙동강 하구를 사이에 두고 있는 부산과 경남 기초단체 6곳이 상생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꾸렸습니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 현안을 논의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강서구와 북구, 사상구, 사하구.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낙동강 하구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들 6개 기초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낙동강 권역의 공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위해서입니다.

흩어진 낙동강의 관광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게 첫번째 목표입니다.

[나동연/양산시장 :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도 매우 우수해 인프라 조성 등 주민들의 요구와 기대 또한 매우 큽니다. 생활권을 같이 하고 있는 부산, 김해, 양산이 머리를 맞댄다면 그 가치는 더욱 빛날 거라 생각합니다."]

기초단체들이 맺은 협약서에는 '낙동강협의체'를 구성하고, 생태탐방선과 수상레저 사업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함께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낙동강과 관련한 현안 문제와 규제 개선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낙동강의 수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관련 내용이 협약에서 빠졌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조병길/사상구청장 : "낙동강에 대한 규제 문제, 해소 문제 이런 부분들에 방향을 설정하다 보니까 구체적으로 언급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그 (수질) 문제들도 같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참가 기초단체들은 내년 초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일 년에 두 번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수시로 임시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이를 위한 실무추진단을 꾸려 올해 말까지 공동협력과제를 논의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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