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원 개원 1년…글로벌 섬 전문기관 도약 목표

입력 2022.10.07 (21:47) 수정 2022.10.07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섬 정책 컨트롤타워인 한국섬진흥원이 출범 1주년을 맞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만 유일하게 정부 조직에 포함된 한국섬진흥원은 섬 발전 정책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해오고 있는데요.

이제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를 점점이 수놓고 있는 크고 작은 섬.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뿐만 아니라 전국 섬의 65%를 보유한 '섬 1번지'입니다.

섬이 갖고 있는 고유의 문화와 생태 그리고 관광 등 섬의 다각적인 발전은 물론 인구 소멸에 따른 섬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섬진흥원'이 출범 1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동안 한국섬진흥원은 3개 국책 연구기관 공동포럼과 주한대사의 한국 섬 홍보대사 위촉 등 대외 활동은 물론, 섬 인구감소 대응방안과 섬에 관련된 각종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범 1년을 맞은 진흥원은 '세계 최고 섬 전문기관'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오동호/한국섬 진흥원장 : "대한민국 섬의 미래를 여는 국제적인 섬 전문 연구기관을 만들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섬 정책 수립과 글로벌 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세계 섬 교류 허브와 섬 정책 씽크탱크 그리고 섬 전문 R&D센터 구축 등 5대 핵심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섬 전문가들도 섬을 다루는 기관 중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정부 조직에 포함된 한국섬진흥원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홍석준/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 "한국섬진흥원은 여러 연구기관의 협업을 통해서 굉장히 중요한 정책을 마련하고 실제 섬 주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대한민국 섬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한국섬진흥원이 세계 섬 허브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섬원 개원 1년…글로벌 섬 전문기관 도약 목표
    • 입력 2022-10-07 21:47:35
    • 수정2022-10-07 21:54:11
    뉴스9(광주)
[앵커]

섬 정책 컨트롤타워인 한국섬진흥원이 출범 1주년을 맞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만 유일하게 정부 조직에 포함된 한국섬진흥원은 섬 발전 정책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해오고 있는데요.

이제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를 점점이 수놓고 있는 크고 작은 섬.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뿐만 아니라 전국 섬의 65%를 보유한 '섬 1번지'입니다.

섬이 갖고 있는 고유의 문화와 생태 그리고 관광 등 섬의 다각적인 발전은 물론 인구 소멸에 따른 섬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섬진흥원'이 출범 1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동안 한국섬진흥원은 3개 국책 연구기관 공동포럼과 주한대사의 한국 섬 홍보대사 위촉 등 대외 활동은 물론, 섬 인구감소 대응방안과 섬에 관련된 각종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범 1년을 맞은 진흥원은 '세계 최고 섬 전문기관'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오동호/한국섬 진흥원장 : "대한민국 섬의 미래를 여는 국제적인 섬 전문 연구기관을 만들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섬 정책 수립과 글로벌 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세계 섬 교류 허브와 섬 정책 씽크탱크 그리고 섬 전문 R&D센터 구축 등 5대 핵심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섬 전문가들도 섬을 다루는 기관 중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정부 조직에 포함된 한국섬진흥원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홍석준/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 "한국섬진흥원은 여러 연구기관의 협업을 통해서 굉장히 중요한 정책을 마련하고 실제 섬 주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대한민국 섬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한국섬진흥원이 세계 섬 허브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