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전국체전 ‘올림픽 스타들이 뜬다’

입력 2022.10.07 (21:55) 수정 2022.10.0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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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전국체전이 3년만에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우상혁과 황선우, 여서정 등 올림픽 스타들이 모처럼 국내 팬들에게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뽐냅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한창인 우상혁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새로운 실험 한 가지를 선보입니다.

자신의 발에 딱 맞게 특수 제작한 맞춤형 스파이크를 신고 출전합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제가 오른발이 더 작아요. 통증도 생기고 했었는데 맞춤 제작이 되다 보니깐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낸 우상혁은 올해 마지막 공식 경기인 체전에서 또 한번 멋진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우상혁 : "분위기를 즐기다보면 (세리머니가)자연스럽게 나오는 거니깐요. 응원을 많이 해주시면 그런 분위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상혁과 함께 수영의 황선우와 체조 여서정, 양궁의 안산 등 도쿄올림픽을 빛낸 스타들이 울산 전국체전 무대를 달굽니다.

[여서정/체조 국가대표 : "전국체전에서는 다치치않고 후회없이 마무리하는 게 목표고, 메달까지 따면 더 기쁠 것 같아요."]

3년 만에 돌아온 전국체전은 역대 최대인 2만 9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개최 도시 울산의 역사를 화려한 뮤지컬 형식으로 소개한 개막식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MZ 세대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춰 NFT와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수들의 활약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3년 만에 더 단단하게 스포츠팬들에게 돌아온 전국체전은 오는 13일까지 울산 전역에서 열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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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돌아온 전국체전 ‘올림픽 스타들이 뜬다’
    • 입력 2022-10-07 21:55:40
    • 수정2022-10-07 22:08:47
    뉴스 9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전국체전이 3년만에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우상혁과 황선우, 여서정 등 올림픽 스타들이 모처럼 국내 팬들에게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뽐냅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한창인 우상혁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새로운 실험 한 가지를 선보입니다.

자신의 발에 딱 맞게 특수 제작한 맞춤형 스파이크를 신고 출전합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제가 오른발이 더 작아요. 통증도 생기고 했었는데 맞춤 제작이 되다 보니깐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낸 우상혁은 올해 마지막 공식 경기인 체전에서 또 한번 멋진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우상혁 : "분위기를 즐기다보면 (세리머니가)자연스럽게 나오는 거니깐요. 응원을 많이 해주시면 그런 분위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상혁과 함께 수영의 황선우와 체조 여서정, 양궁의 안산 등 도쿄올림픽을 빛낸 스타들이 울산 전국체전 무대를 달굽니다.

[여서정/체조 국가대표 : "전국체전에서는 다치치않고 후회없이 마무리하는 게 목표고, 메달까지 따면 더 기쁠 것 같아요."]

3년 만에 돌아온 전국체전은 역대 최대인 2만 9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개최 도시 울산의 역사를 화려한 뮤지컬 형식으로 소개한 개막식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MZ 세대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춰 NFT와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수들의 활약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3년 만에 더 단단하게 스포츠팬들에게 돌아온 전국체전은 오는 13일까지 울산 전역에서 열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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