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임성재 마법 같은 ‘맨땅 샷’ 버디

미국프로골프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

임성재가 맨땅에서 마법 같은 샷으로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임성재가 티샷한 공이 칠 수 없는 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벌타 없이 드롭할 수 있는 곳이지만, 맨 땅인 데다, 주변에는 크고 작은 돌들이 널려있습니다.

더구나 움푹 들어간 지역이어서 그린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침착하게, 가볍게 스윙!

그린 근처에만 가도 대성공인데, 멋지게 날아간 공...

들어가나요?

이글이 될 뻔한 기적 같은 버디.

놀라운 위기 탈출 능력을 보인 임성재는 6언더파 공동 4위에 올라 이 대회 2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