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볼넷 3득점으로 NLDS 진출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와일드카드시리즈 최종전에서 3볼넷, 3득점, 1도루 활약을 펼치며 팀을 디비전시리즈에 올려놓았습니다.

2회, 김하성이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냅니다.

투아웃 만루에서 적시타가 나오자 2루까지 진루했던 김하성이 재빨리 홈으로 들어옵니다.

4회에도 번트를 댈듯하다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낸 김하성, 한국인 선수 최초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도루까지 성공합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의 안타로 다시 한번 홈을 밟았습니다.

8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한 김하성은 3볼넷 3득점 활약으로 팀의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라커룸에서는 김하성의 통역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신나는 춤으로 선수단과 기쁨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