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하늘에 무지개, 박병호도 무지개 쏘다!

입력 2022.10.10 (21:51) 수정 2022.10.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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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원 야구장에 뜬 일곱 빛깔 무지개가 승리를 예견한 것일까요?

박병호가 극적인 대타 홈런을 터트린 KT가 NC를 이겨 준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밝혔습니다.

신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T가 3대 1로 리드를 잡았지만, 3회부터 비가 내려 노게임 우려가 싹틀 무렵, 갑자기 KT의 홈 수원 창공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떴습니다.

무지개와 함께 거짓말처럼 비는 그쳤고, KT는 극적인 한 방을 터트렸습니다.

한 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 대타로 나온 박병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쳤습니다.

박병호는 무지개처럼 멋진 두 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박병호가 돌아왔습니다!"]

두 경기에 걸쳐 대타 연타석 홈런을 친 박병호는 홈런왕 등극을 자축하며 KT의 준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밝혔습니다

안방마님 장성우의 홈런까지 더한 KT는 NC를 5대 2로 꺾었습니다.

3위 팀은 내일 최종전에서 확정됩니다.

KT가 내일 LG와의 최종전을 이길 경우, 키움을 제치고 3위를 확정 짓습니다.

반면 내일 KT가 지면 키움이 3위가 되고, KT는 4위가 돼 KIA와의 와일드카드전으로 밀리게 됩니다.

한편, LG의 철벽 마무리 고우석은 이종범의 딸이자 절친 이정후의 여동생과 깜짝 결혼을 발표해 가을야구에서 키움과 LG가 만날 경우, 더 큰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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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하늘에 무지개, 박병호도 무지개 쏘다!
    • 입력 2022-10-10 21:51:43
    • 수정2022-10-10 21:59:03
    뉴스 9
[앵커]

수원 야구장에 뜬 일곱 빛깔 무지개가 승리를 예견한 것일까요?

박병호가 극적인 대타 홈런을 터트린 KT가 NC를 이겨 준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밝혔습니다.

신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T가 3대 1로 리드를 잡았지만, 3회부터 비가 내려 노게임 우려가 싹틀 무렵, 갑자기 KT의 홈 수원 창공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떴습니다.

무지개와 함께 거짓말처럼 비는 그쳤고, KT는 극적인 한 방을 터트렸습니다.

한 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 대타로 나온 박병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쳤습니다.

박병호는 무지개처럼 멋진 두 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박병호가 돌아왔습니다!"]

두 경기에 걸쳐 대타 연타석 홈런을 친 박병호는 홈런왕 등극을 자축하며 KT의 준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밝혔습니다

안방마님 장성우의 홈런까지 더한 KT는 NC를 5대 2로 꺾었습니다.

3위 팀은 내일 최종전에서 확정됩니다.

KT가 내일 LG와의 최종전을 이길 경우, 키움을 제치고 3위를 확정 짓습니다.

반면 내일 KT가 지면 키움이 3위가 되고, KT는 4위가 돼 KIA와의 와일드카드전으로 밀리게 됩니다.

한편, LG의 철벽 마무리 고우석은 이종범의 딸이자 절친 이정후의 여동생과 깜짝 결혼을 발표해 가을야구에서 키움과 LG가 만날 경우, 더 큰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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