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학교폭력 의혹’ 연예인들 잇단 복귀 시동

문화광장입니다.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아 활동을 중단한 배우들이 잇달아 복귀 움직임을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소식 만나보시죠.

지난해 이른바 '학폭 미투'가 휩쓸고 간 연예계와 스포츠계.

당시 가해자로 지목된 스타 중 배우 박혜수 씨와 조병규 씨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먼저 박혜수 씨는 이틀 전 부산국제영화제로 1년 8개월 만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동안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해온 박혜수 씨는 이날 자신에 관한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상황을 피하지 않고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는데요.

사실상 복귀 의지를 드러냈단 해석이 많습니다.

한편 조병규 씨는 이미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과 새로운 드라마 등 여러 작품의 출연을 확정한 상탭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사실무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는데요.

두 사람의 복귀에 시청자와 관객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