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K팝, 이제는 해외에서 더 인기? “소비층 국적 다양”

케이팝을 즐기는 팬들의 국적이 얼마나 다양한지 보여주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국내 대중음악차트인 '써클차트' 측은 케이팝 대표 그룹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을 예로 들어 관련 내용을 소개했는데요.

자료를 보면 블랙핑크의 유튜브 콘텐츠는 약 96%가 해외에서 시청하고 있으며 국내 비중은 3.7%에 불과했습니다.

국가별로는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곳이 인도와 태국, 인도네시아였고 필리핀과 멕시코, 베트남과 브라질, 미국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써클차트 측은 이처럼 국가별 조회수가 고르게 분포된 현상은 다른 인기 그룹에도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케이팝의 글로벌 팬덤이 확장된 결과라고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