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역대 최대 크기의 ‘핑크 리본’

입력 2022.10.11 (10:53) 수정 2022.10.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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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전 세계에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그 중 스페인에선 해발 1100미터가 넘는 산 정상을 무대로 기네스북 기록을 다시 쓰는 이색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스페인 중부 과달라하라에 있는 쌍둥이 산 '테타스 데 비아나'.

테이블처럼 평편한 이곳 정상에 초대형 핑크 리본이 펼쳐집니다.

이는 매년 10월 유방암에 대한 예방 의식과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치러지는 핑크 리본 캠페인 중 하나인데요.

이날 스페인 지역 당국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핑크리본의 면적은 무려 5420제곱미터!

농구장 13개 면적과 맞먹는 데다가 아랍에미리트가 세운 종전 기록을 뛰어넘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리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쌍둥이 산 ‘테타스 데 비아나’는 비아나의 가슴이라는 뜻을 가졌다며 그 상징성을 고려해서 세계 최대 핑크리본의 설치 무대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해발 1,116m 정상까지 핑크 원단을 옮기기 위해 540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보탰고 현장에서 즉석 손바느질로 리본 형태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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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더뉴스] 역대 최대 크기의 ‘핑크 리본’
    • 입력 2022-10-11 10:53:20
    • 수정2022-10-11 11:07:19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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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전 세계에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그 중 스페인에선 해발 1100미터가 넘는 산 정상을 무대로 기네스북 기록을 다시 쓰는 이색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스페인 중부 과달라하라에 있는 쌍둥이 산 '테타스 데 비아나'.

테이블처럼 평편한 이곳 정상에 초대형 핑크 리본이 펼쳐집니다.

이는 매년 10월 유방암에 대한 예방 의식과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치러지는 핑크 리본 캠페인 중 하나인데요.

이날 스페인 지역 당국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핑크리본의 면적은 무려 5420제곱미터!

농구장 13개 면적과 맞먹는 데다가 아랍에미리트가 세운 종전 기록을 뛰어넘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리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쌍둥이 산 ‘테타스 데 비아나’는 비아나의 가슴이라는 뜻을 가졌다며 그 상징성을 고려해서 세계 최대 핑크리본의 설치 무대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해발 1,116m 정상까지 핑크 원단을 옮기기 위해 540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보탰고 현장에서 즉석 손바느질로 리본 형태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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