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멕시코 ‘국민 영웅’ 구조견 프리다 동상 제막식

입력 2022.10.11 (10:54) 수정 2022.10.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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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가림막이 걷히자 네 개의 보호용 신발과 전용 보안경을 착용한 견공의 동상이 등장합니다.

이 동상의 주인공은 전 멕시코 해군 소속 구조견 프리다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프리다는 2010년 아이티 지진과 2015년 과테말라 산사태 등 전 세계 재난현장에서 12명의 생명을 구해내고 40여 구의 시신을 찾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특히 2017년 멕시코 대지진 때는 뛰어난 활약상으로 국민들의 영웅이자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2019년 프리다는 9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공식 은퇴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멕시코 국민에게 자부심과 영감을 주고 있는 이 구조견을 치하하기 위해 멕시코 해군이 수도 해군 본부 앞에 프리다의 동상을 세운 겁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프리다 본인은 물론 해군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료진과 프리다의 뒤를 이을 차세대 구조견들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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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1 10:54:26
    • 수정2022-10-11 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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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가림막이 걷히자 네 개의 보호용 신발과 전용 보안경을 착용한 견공의 동상이 등장합니다.

이 동상의 주인공은 전 멕시코 해군 소속 구조견 프리다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프리다는 2010년 아이티 지진과 2015년 과테말라 산사태 등 전 세계 재난현장에서 12명의 생명을 구해내고 40여 구의 시신을 찾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특히 2017년 멕시코 대지진 때는 뛰어난 활약상으로 국민들의 영웅이자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2019년 프리다는 9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공식 은퇴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멕시코 국민에게 자부심과 영감을 주고 있는 이 구조견을 치하하기 위해 멕시코 해군이 수도 해군 본부 앞에 프리다의 동상을 세운 겁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프리다 본인은 물론 해군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료진과 프리다의 뒤를 이을 차세대 구조견들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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