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김영록 지사 “전남·경북 연대해 지역균형발전 노력” 외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 1회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경북과 전남은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 가장 핵심적인 지역"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해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인구 감소라는 공통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쟁보다는 상생을 발판으로 영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 2회 영호남 축제는 내년 상반기 전남에서 열리면서 매년 교차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교육부 교원정원 감축 반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가 많아 교원 정원 확보가 필요한데도 학생 수가 줄어 교사도 줄어야 한다는 것은 정부가 교육을 경제논리로만 접근하는 것이라면서 급격한 교원 감축은 전남의 교육 환경을 악화시키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또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역별 교육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교원수급 기준 마련을 교육부에 요청했습니다.

“조선업 적정 인력위해 정부·산업계 협의체 구성”

고질적인 조선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정 인력 유지를 위한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산업연구원 이은창 연구위원은 전남 서남권 조선산업 인력 정책 연구 토론회에서 시장 물량이 확대되거나 축소될 때마다 인력 수요 변동 폭이 크다면서 산업계와 정부 그리고 관계기관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적정 인력 규모와 외국인 근로자 쿼터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진군, ‘AI 아나운서’ 활용 군정뉴스 송출

강진군이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군정뉴스를 시작했습니다.

강진군이 제작하는 AI아나운서 뉴스는 마음에 드는 AI 가상인간을 선택하고 텍스트를 입력하면 실제 사람처럼 가상의 아나운서가 뉴스를 전달하는 영상입니다.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뉴스 제작은 기존 실제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뉴스 제작에 비해 프로그램 사용료 5천원 이외에는 제작비가 거의 들지 않는 데다 별도의 녹화가 필요없어 신속한 뉴스 제작과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